대학선교센터교회


안식일학교

경배와 찬양 다같이
찬       미 83장
시작기도 기도자
환       영 안교장
특별순서  
교과공부 각    반
헌금소개 사회자
축       도 담임목사

 

기억절 1기 11과 (일몰 : 6시 39분)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므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요 18:37).

 

3월 시무 안내
시       무 : 권욱민
헌금봉사 : 김영서 김진수

 

다음 주 예배순서

금요일예배 안식일예배
날짜 기도 말씀 날짜 기도 말씀
      1 김성미 임봉경
7 이진건 개강예배 8 이한얼 권세진
14 박유림 소그룹 15 박수빈 배승환
21 이준서 소그룹 22 고은채 김형준
28 김미현 소그룹 29 유수아 김유민

 


안식일 예배

경배와찬양 다함께
등단 / 묵도 다함께
송        영 2장
기        원 설교자
찬        미 21장
대 표 기 도 박수빈 집사
특 별 찬 양  
설        교 배승환 목사
찬        미 456장
개 인 기 도 다함께
헌        금 다함께
축        도 설교자

캠퍼스 소식

1. 재학생 활동

 

2. 학생반 활동


광 고

  1. 환영합니다.
    기쁜 안식일을 맞이하여 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가족들과 손님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 3월 정기직원회
    일시 : 3월15일 점심식사 전
    장소 : 3층 세미나실
    모든 직원은 직원회에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봄맞이 대청소
    일시 : 3월23일(일) 오전9시
  4. 청년기도주일
    일시 : 3월24일(월)-28일(금) 저녁 7시 30분
    강사 : 배승환 목사
    저녁식사 : 6시30분
  5. 재학생 청년선교회 봄MT
    일시 : 3월29일(안)-30일(일)
    장소 : 평창기도원
  6. 목회실 출장
    일시 : 3월31일(일)~4월2일(수)
    내용 : 액트 지도목사 협의회
  7. 일요기도회
    일시 : 매주 일요일 아침7시

 

  • 다음 주 당번
    • 식사당번 : 재학생 청년회
    • 청소당번 : 졸업생 소그룹

캠퍼스 모임

과기대&광운대 월요일 오후 6시30분 교회
화랑 소그룹 수요일 오후 5시 삼육대
경희대&외대 수요일 오후 7시 교회
회기 소그룹 목요일 오후 7시 교회
졸업생 소그룹 화요일 오후 8시 교회
장년 소그룹 화요일 오후 8시30분 ZOOM

 


담임목사 권세진   부목사 배승환   전도사 김유민
수석장로 임동국   서기 문호준  재무 김성미   
선교회장 윤민식  액트회장 윤애리   


헌금계좌 : 하나은행 144-890014-45304
(ACT교회)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로1길 11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 1층

유튜브 청년반 학생반 블로그 카톡공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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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4:36-53
[36]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37] 저희가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38]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4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41] 저희가 너무 기쁘므로 오히려 믿지 못하고 기이히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42]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매 

[43]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 

[50] 예수께서 저희를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저희에게 축복하시더니 

[51] 축복하실 때에 저희를 떠나 [하늘로 올리우]시니 

[52] 저희가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53] 늘 성전에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 먼저 본문을 읽으면서 자세히 관찰하세요.

 

“그리스도는 성화된 거룩한 인성을 지니고 하늘에 오르셨다. 그는 인성을 입으시고 하늘 궁정에 들어가셨다. 그는 하나님의 도성에 있는 모든 인간을 속량하신 분으로서 아버지 앞에서 “그들을 내 손바닥에 새겼나이다” 라고 말씀하시며 탄원해 오셨던 분으로 영원한 시대를 통하여 인성을 입고 계실 것이다. 그의 손바닥에는 그가 받은 상처의 흉터를 지니고 있을 것이다.
한 사람으로서 그분은 그의 자녀들을 받으시기 위하여 능력과 영광으로 다시 오실 것이다. 우리를 기쁘게 하고 감사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 사람으로 하여금 세상을 의로 심판하실 한 날을 작정하신 것이다. 우리는 타락한 일이 없는 온 우주 세계가 예수께서 인간의 구원을 성취하기 위하여 우리 세상에 오신 그 웅대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영원한 확신을 가질 수가 있을 것이다”(원고 16, 1890).

 

예수님께서는 사람으로서 승천하셨다. 사람으로서, 그분은 인간의 대속물과 보증이시다. 인간으로서, 우리를 위해 살아서 보증하신다.

본문연구

  1. 예수는 부활한 후에도 자기가 실제적이고 물질적인 존재임을 제자들에게 확신시키기 위하여 어떤 방법을 사용하셨습니까? (눅 24:39~43)
    ______________________
        
  2. 예수님께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을 때에 사용하신 방법에서 무슨 교훈을 배울 수 있는가?(눅 24:25~27, 32).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성경과 상황을 효과적으로 조화시킬 수 있는가?(눅 24:44).
    ______________________
        
  3. 누가는 복음 사명을 표현하기 위하여 예수님의 어떤 말씀을 사용했는가?(눅 24:47). 이것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주제와 어떻게 맺어지는지를 살펴보라(눅 19:10; 행 2:38).
    ______________________
        
  4. 누가복음 24장 47절과 마태복음 28장 19, 20절, 마가복음 16장 15, 16절의 복음 사명을 비교하라.   
    ______________________
        
  5.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그분의 백성을 위해서 어떻게 그들의 길을 인도하신다고 하셨습니까? (벧후 1:19).
    ______________________
        

토의사항

  1. 당신은 그리스도의 증인입니까? 증인이 갖추어야 할 자격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증인으로서 당신이 가진 증거는 무엇입니까?

  2. 하나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통해 능력을 받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됩니까?

  3. 예수님의 재림이 내 삶의 변화에 어떤 원동력이 되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이루신 놀라운 이야기가 절정에 다다랐다. 그러나 그것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의 끝은 아니다. 그분은 아버지의 우편에 오르셨으며, 그 권세와 능력의 위치가 당장 지상에 나타났다. 그분은 제자들이 “능력을 받게” 되리라고 약속하셨다(눅 24:49, 4:14 비교). 예수님께서는 지금 보좌 곁에 서 계시면서, 아들을 보내심으로 가동된 하나님의 계획의 완성을 위해 능력으로 역사하신다. 


37. 놀라고 무서워하여. 제자들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다락방에 따로 숨었고(참조 요 20:19 주석), 그들은 이미 고도의 정서적인 긴장 가운데 있었음이 분명하다. 그들은 폭동 교사죄로 사형을 당한 분의 절친한 동료들이었다. 그들도 머지않아 같은 운명을 당하지는 않을까, 그들은 언제라도 잡히게 되지는 않을까 두려웠을 것이다. 이외에도 부활한 그리스도에 대한 소식은 그들을 흥분하게 하고, 긴장시켰을 것이다. 이런 보고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부활한 그리스도와의 직접적인 대면을 위해 준비되어 있지 못했음이 분명하다.

 

39. 내 손. 지금 그들 앞에 살아서 나타난 분이 다름 아닌, 십자가에 죽었던 그들의 주라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가 거기에 있었다. 예수는 그들의 더딘 이해력에 대하여 오래 참으면서(참조 35절 주석), 그들의 믿음의 기초를 형성할 가시적인 증거를 주었다. 사도들이 전할 기별에 확신을 주는 능력을 준 것은 바로 부활했다는 사실이다(참조 눅 24:48; 요일 1:1, 2; 5:20).

 

나를 만져 보라. 예수는 부활한 후에도 자기가 실제적이고 물질적인 존재임을 제자들에게 확신시키기 위하여 세 가지 감각적인 증거를 주었다. 예수는 시각, 청각, 촉각을 자신이 실제적인 존재요, 유령이나 너무도 긴장한 상상력의 허상이 아니었다는 확신을 제공하는 데 복합적으로 이용했다. 부활하여 영광스럽게 된 예수의 몸 가운데서 우리는 부활 시에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예증을 보게 된다(참조 고전 15:22, 23; 요일 3:1, 2).

 

. 헬라어 프뉴마(pneuma, 참조 8:55 주석). 예수는 이 땅에 왔을 때 자기의 신성을 벗어버리지 않았으며(참조 요 1:14 주석), 아버지께로 돌아갈 때에도 인간의 모습을 지니고 갔다(참조 시대의 소망, 832). 예수는 성화되고 거룩한 인성을 지닌 채 하늘로 올라가셨다. 그분은 이 인성을 가지고 하늘 궁전으로 가셨으며, 하나님의 도성에 있는 모든 인간을 구속하신 자로서 영세토록 그것을 지니실 것이다”(엘렌 G. 화잇, RH 1905. 3. 9.).

 

40. 손과. 못 박혔던 양손은 말이 없었으나 부활의 진리에 대한 웅변적인 증거였다.

 

41. 기쁘므로 오히려 믿지 못하고. 그리스도가 함께했다는 사실은 너무나 좋아서 믿지 못할 일처럼 보였다(참조 눅 24:35 주석; 16:12, 13).

 

무슨 먹을 것. 문자적으로는 어떤 음식즉 먹을 수 있는 것. 예수는 자기가 여전히 실제적이고 육체적인 존재라는 네 번째 증거를 그들에게 준다(참조 39절 주석).

 

42. 구운 생선. 고대 팔레스타인 지방의 일반적인 음식물(참조 요 21:9 주석). 제자들 가운데 몇 사람은 제자로 부름을 받기 전에는 어부였다(참조 5:1~11 주석).

 

43. 잡수시더라. 틀림없이 제자들에게 자기는 여전히 육체를 지닌 물질적인 존재임을 확신시키기 위하여 음식을 먹었다. 다음의 내용을 추가하는 것을 지지하는 본문상의 증거를 인용할 수 있다. “그리고 그가 남은 것들을 그들에게 주시니.”

 

44. 모세의 율법. 흔히 오경이라 불리며 성경의 첫 번째 다섯 책들로, 모세가 기록한 구약 부분. 다른 곳에서 모세오경은 율법”(7:12; 16:16 ), “모세의 율법”(28:23) 때로는 단순히 모세”(16:29, 31)라고만 지칭된다. 히브리 사람들이 알고 있는 대로 구약을 세 부분으로 구분한 것을 성경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한 유일한 곳이다.

 

선지자. 히브리인들은 구약의 이 부분을 그들이 전 선지서들”(former prophets)이라 부르는 것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서, 열왕기후 선지서들”(latter prophets)이라고 부르는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12소선지자들로 구분했다(참조 제1, 39).

 

시편. 우리가 시편이라고 부르는 책뿐만 아니라, 아마도 모세선지자에 속하지 않는 다른 모든 책을 포함한다. 이 세 번째 부류의 책들은 일반적으로 성문서(Hagiographa) 또는 단순히 글들”(Writings)이라고 불린다(참조 제1, 39).

 

45. 저희 마음을 열어. 과거에 예수가 얼마나 자주 그렇게 하려고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던가!(참조 18:34 주석).

 

47.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예수는 예루살렘과 유대에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참조 마 4:17 주석), 따라서 제자들도 그렇게 해야 할 것이었다. 여기서 그의 신성에 대한 가장 큰 증거들이 주어졌다. 예수는 먼저 유대에서 일했는데, 그것은 그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자기의 가르침과 사업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함이며, 자기를 메시야로 받아들이고, 자기가 천국 복음을 전할 때 함께 연합하여 노력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참조 시대의 소망, 231). 후일의 사건들이 입증해 주듯이, 다수의 제사장들과 기타 국가 지도자들이 도에 복종하게 되었다(6:7). 예루살렘에서 복음의 초기 성공은 놀랍고 고무적이었다(참조 행 2:41, 47; 4:4, 33; 5:14, 16, 28, 42; 6:1, 7).

 

48. 너희는증인이라.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수 년간 그와 함께 지냈고, 그들은 그가 가르친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일하였는가를 알았으며, 이제 그들은 부활의 진리에 대한 증인이었다(참조 39절 주석). 그들은 보고 들은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었다(참조 벧후 1:16~18; 요일 1:1, 2). 그들은 그리스도의 증인들이라고 인정하기를 결코 주저하지 않았다(참조 행 2:32; 3:15; 5:32; 10:39, 41 ). 그들은 남에게 말해 줄 위대한 이야기가 있었으며, 그것을 말하는 데 결코 지치지 않았다. 오늘날 우리는 부활한 구주를 믿는 자들로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의 도에 대하여 보고 들은 것들을 증거할 특권이 있다(참조 딤후 2:2; 고후 5:18~20).

 

49.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 즉 성령(참조 행 1:4, 8 주석). 이 약속에 관하여 예수는 배반당하던 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오랫동안 토론했다(참조 요 14:16~18, 26; 16:7~13 주석).

 

너희는유하라. 즉 예수가 승천한 이후에(참조 행 1:4 주석). 아직 제자들에게는 갈릴리에서 예수와 만날 약속이 남아 있었다(참조 마 28:10). 그러나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것은 분명히 여기서 주어진 분부를 따르기 위함이었다.

 

능력. 헬라어 뒤나미스(dunamis). “수행할 능력.” 능력은 그들을 유능한 증인들로 만들 것이었다(참조 48절 주석). “위로부터 능력을 받지 않으면, 제자들이 전하는 증거는 사람들의 마음에 깨달음을 주거나 확신시키지 못할 것이었다. 승천한 지 10일 후에 내린 성령은 그리스도가 여기서 언급한 능력을 주었고(참조 행 1:8; 2:1~4 주석), 사도들은 즉시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시작했다. 제자들의 증거는 성령의 능력으로 강화되고 유효하게 되어 하루에 3,000여 명을 회심시키는 결과를 냈다(참조 행 2:41). 성령의 지도와 깨닫게 하는 능력 아래서 교회는 놀라운 성장을 경험했다(참조 24:47 주석). 오순절 이래 신자들은 문자 그대로 위로부터 능력을 입었다.

 

50. 예수께서 저희를 데리고나가사. [승천, 24:50~53=16:19, 20=1:8~12. 주요 주석: 누가복음. 참조 제9, 140, 147]. 승천에 대한 마가의 짤막한 기록 외에는 누가만이 이 사건에 대하여 기록하며(1:8~12), 성경에서 찾을 수 있는 승천에 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말한다. 오직 누가만이 그 사건의 때(참조 행 1:3)와 장소(참조 24:50)를 언급한다. 승천에 관한 시간표을 알기 원하면 마 28장에 대한 추가적 설명를 참조하라. 분명히 제자들은 갈릴리로부터 그들의 일을 시작해야 할 곳인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참조 /24/49e 주석).

 

베다니. 베다니는 감람산의 동쪽 경사지에 있었으며, 예수는 그때 열한 제자를 감람산 꼭대기로 데려갔다(참조 마 21:1 주석; 1:12; 시대의 소망, 830).

 

손을 들어. 은총이나 축복을 선언할 때 흔히 취하는 자세이고, 때때로 그런 자세로 기도를 드리기도 했다(참조 18:13 주석).

 

51. 축복하실 때에. 제자들이 예수와 교제했던 몇 년을 마무리하는 적합한 끝맺음이다.

 

저희를 떠나. 예수는 제자들과 아주 가깝게 서 있었는데, 아마도 제자들이 그를 에워싸고 있었을 것이다. 예수가 제자들을 축복하면서 양손을 펼칠 때에 그는 그들 가운데서 천천히 승천하였다(참조 시대의 소망, 830, 831,).

 

하늘로 올리우시니. 예수는 인간의 형체 가운데”(시대의 소망, 832; 참조 24:39 주석) 승천하였다. 이 구절의 생략을 지지하는 중요한 본문상의 증거를 인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곳에 언급된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참조 행 1:9~11 ).

 

52. 저희가 그에게 경배하고. 참조 마 28:17 주석. 이 말의 생략을 지지하는 어떤 본문상의 증거를 제시할 수 있다.

 

예루살렘에 돌아가. 그들은 마지막 만찬을 함께했던 다락방에 머물렀다(참조 행 1:13; 시대의 소망, 802). 그들은 기쁨과 큰 믿음으로 저희의 주님이 위탁한 일을 시작했다(참조 막 16:20 주석).

 

53. 늘 성전에 있어. 성전은 집합 장소였는데, 특히 조석 기도 시간이 그러했다(참조 1:9 주석). 여기에서 사도들은 신앙을 증거할 기회를 가장 먼저 발견했다(참조 행 2:46; 3:1; 5:21, 42)

누가복음 24:13-35

[13] 그 날에 저희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촌으로 가면서

[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15] 저희가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

[16]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 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우거하면서 근일 거기서 된 일을 홀로 알지 못하느뇨

[19] 가라사대 무슨 일이뇨 가로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여늘

[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원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된 지가 사흘째요

[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저희가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으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 또 우리와 함께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의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5] 가라사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28] 저희의 가는 촌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

[29] 저희가 강권하여 가로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 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저희와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 저희와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매

[31]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예수는 저희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3] 곧 그 시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사도와 및 그와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는지라 [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 먼저 본문을 읽으면서 자세히 관찰하세요.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말씀을 기억하지 못하고 앞으로 성취될 사건의 예언을 깨닫지 못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닌가!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의 마지막 부분도 첫 부분처럼 확실히 성취되어 제 삼일에 그분이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이것은 저희가 반드시 기억했어야 할 부분이었다.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그 말씀을 잊지 않았다. 그날은 “예비일 다음날이라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모여 가로되 주여 저 유혹하던 자가 살았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마 27:62, 63)라고 하였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기억하지 못하였다.”(시대의 소망, 796)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엠마오로 돌아가던 두 제자들과 동행하셨다. 주님의 죽으심만을 보고 슬픔 가운데 돌아가던 그들에게 예수님은 부활을 확신케 하셨다. 제자들의 슬픔이 기쁨으로 바꾸어 질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본문연구

  1. 본문에서 “이 모든 된 일”(14절) 즉 두 사람이 “서로 주고 받고 하는 이야기”란 무엇인가? 
    ________________________
    cf.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는 약 12km 북쪽에 있다.   
    cf. 두 제자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까닭은 16절과 막 16:12을 참고하라.

  2. 17절에서 두 제자들의 상태를 말해주는 표현을 찾아보고 그들이 현재까지 알고 있는 사실을 요약해 보라.
    19-24절
    ________________________

  3. 25절에서 예수께서 그들을 “미련하다”고 하신 까닭은 무엇인가?
    25-26절
    _______________________

  4. 두 제자들이 부활을 확신하게 된 것은 언제였으며, 또 자신들과 동행한 사람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은 언제였나?
    27,32절; 30-31절 
    ________________________
    cf. (소망, 799)“그리스도의 생애와 신약 성경의 교훈을 분명하고 아름답게 나타내는 것은 과거에 예언된 것에서 오는 빛이다... 예언을 들어 설명하시면서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이 인성을 취하시고 어떤 분이 되기로 되어 있었는지에 대한 바른 견해를 제자들에게 말씀해 주셨다.”


토의사항

  1. 두 사람은 예수님이 함께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즉시 알아보지 못했다. 왜 그랬다고 생각됩니까?
    오늘날 우리의 눈과 귀를 흐리게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봅시다.

  2. 어떻게 하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잘 알아들을 수 있을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해 봅시다. 

  3. 말씀을 통해 마음이 뜨거워진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해 봅시다.

  4. 이설이나 쓸데없는 의심에 흔들리지 않고 말씀에 굳게서기 위하여 어떻게 성경을 공부하면 좋을지 의견을 나누고 자신의 결심을 세워봅시다. 

   

부활과 승천으로써 예수님의 지상에서의 구속사역은 마쳐졌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만이 아닌 부활하여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증인들이 되어야 한다. 구약과 신약성경을 통하여 주님의 모든 구속사업을 이해하고 증거할 수 있다.


13. 그날에. 이때는 부활한 날 늦은 오후였다(참조 마 28:1 주석).

 

저희 중 둘이. 이 이야기 후반부에서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글로바로 밝혀진다(참조 18). 그들은 분명히 유월절을 지키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왔고, 십자가형과 상관되는 사건들과 예수가 살아났다는 소문 때문에 안식 후 첫째 날 거의 하루 종일 성읍에 머물러 있었을 것이다.

 

이십오 리(제임스왕역에는 “60펄롱[furlong]”이라고 되어 있음역자 주). 1“펄롱”(헬라어 스타디온[stadion])186미터에 해당하며, 따라서 60“펄롱11.2킬로미터 가량 된다. 도로상으로는 12.8킬로미터쯤 될 것이다(참조 시대의 소망, 795).

 

엠마오. 엠마오는 엘-쿠베이베(el-Qubeibe) 마을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예루살렘 북서쪽에 있는 룻다(Lydda)11킬로미터쯤 가다보면 있다. 종종 엠마오라고 여겨지는 다른 곳은 칼로니예(Qalo-niyeh) 마을인데, -쿠베이베에서 남쪽으로 4.8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이다.

 

15.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두 제자가 엠마오를 향해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참조 시대의 소망, 795), 예수가 그들을 따라왔다. 아마도 예수는 거의 2시간 걸리는 여행 내내 그들과 동행했을 것이다. 틀림없이 그들은 예수를 자신들처럼 유월절을 지키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온 순례자로 여겼을 것이다.

 

16. 눈이 가리워져서. 두 제자는 피곤하고, 슬픈 생각에 깊이 빠져 그들과 합류한 예수를 눈여겨보지 않았다. 분명히 이와 비슷한 상황으로 인해, 그날 일찍 예수가 처음으로 마리아에게 가까이 갔을 때 그녀는 그를 알아보지 못했을 것이다. 예수가 부활 후에 나타난 경우, 어떤 때는 즉시 알아보기도 했으나 다른 때에는 쉽게 알아보지 못했다. 이곳과 31절에 누가가 기록한 말들은, 이때 두 제자는 자신들의 생각에 몰두해 있었고 또한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시야가 가려져 있었음을 암시한다.

 

알아보지 못하거늘. 예수는 즉시 자신을 그들에게 드러낼 수도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것은 예수가 그들에게 가르쳐 주려는 중요한 진리들을 충분히 인식하거나 제대로 기억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들뜨지는 않을까 해서였다. 그들은 메시야에 관한 구약의 예언과 함께, 그리스도를 지적하던 역사적인 사건들과 거룩한 의식들을 꼭 이해할 필요가 있었다. 이런 것들만이 그들의 신앙에 견고한 토대를 제공할 수 있었다. 그리스도에 관해 성경의 가르침에 굳게 뿌리박지 않은 추상적인 신앙은 의심의 폭풍이 불 때 건재할 수가 없다(참조 마 7:24~27 주석). 그때 예수는 그들의 관심을 성취된 구약의 예언으로 이끌고자 했으며, 후일 그 사건들은 신약에 기록되었다(참조 시대의 소망, 799).

 

17. 이야기가 무엇이냐. 대화를 시작할 때 하는 적절한 질문이다. 두 제자가 부활에 관한 사건들을 진지하게 토론했기 때문에 그들의 대화는 지나가는 행인의 눈에도 띄었을 것이다. 두 제자는 예수가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대하여 전혀 모르는 것에 매우 놀라,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동행자를 쳐다보며 가던 길을 멈추어 섰을 것이다.

 

슬픈 빛을 띠고. 그들이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슬픈 빛을 띠었다. 하나님이나 동료 인간들을 오해한 결과, 얼마나 자주 슬퍼하고 실망하게 되는가! 구약을 올바로 이해하면 그들의 슬픈 생각들은 사라질 것이었으며, 실제로 그들이 이해하게 되었을 때 그렇게 되었다(참조 25~27, 33, 44~46). 그들은 또한 그리스도가 운명하기 전에 그들에게 직접 주었던 교훈들을 잊었다(참조 44).

 

18. 홀로 알지 못하느뇨. 두 제자는 예루살렘에서 오는 사람이 그런 내용을 모른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예수가 분명히 그 쪽에서 왔기 때문이다.

 

19. 선지자. 두 제자는 예수에 대한 그들의 믿음을 고백하기에 이르렀다. 그들은 전에 그가 메시야일 것이라고 믿었지만(참조 21절 주석), 아직도 그를 위대한 선지자로 믿고 있었다.

 

20. 우리관원들. 두 제자는 사실을 알았고, 비난받아야 할 사람들을 올바로 지적한다. 그들은 예수를 선지자로 인정한 일반인들을 비난하거나, 로마 당국자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지 않는다. 예수의 죽음은 유대 나라 지도자들의 소행이었다(참조 마 27:2).

 

21. 우리는바랐노라. 문자적으로는 우리는 희망하고 있었다.” 두 제자는 이제 확신을 표명한다. 그들은 예수를 선지자로 인정했고, 후에는 선지자보다 더 위대한 분으로 믿게 되었다. 그들에게 그 확신은 안정되게 뿌리박은 것이었으나, 메시야에 관한 성경 말씀들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의 믿음은 크게 흔들렸다. 그들은 이제 전에 가졌던 믿음이 잘못되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어지는 토론의 진지함은 그들이 희망을 완전히 버리지 않았음을 드러내 주는데, 특히 예수를 보았다고 주장한 여성 제자들의 놀라운 보고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그러하다(참조 22~24).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 이스라엘을 구속하는 일과 관련된 그들의 개념은 의심할 것도 없이 로마의 철권 통치로부터 정치적으로 구원한다는 원론에 한정되었다. 유대인들이 가졌던 메시야에 관한 잘못된 희망에 대한 토론은 4:19 주석을 참조하라.

 

25. 모든 것을더디 믿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을 받았으며(딤후 3:16, 17), 우리가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에만 유익을 얻을 수 있다. 구약 선지자들의 많은 기록을 내버리거나, 소홀히 하거나, 공상적인 해석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르면 올바른 분별력이 결여된 자들이다.

 

26. 할 것이 아니냐. 꼭 필요한 것이 아니냐?” 선지자들은 그리스도의 고난을 예언했다(참조 27절 주석). 예수도 자신이 고난받고 죽게 될 것을 거듭 예언했다(참조 18:31 주석). 더욱이 예수는 자기에 관한 예언의 성취가 믿음의 근거가 될 것이라는 점을 그 예언을 준 이유로 제시했다. 다시 말해, 예언된 사건이 이루어질 때에 그들이 믿도록 하기 위함이다. 예수의 죽음은 실망을 주는 대신에 믿음을 더욱 굳게 하는 증거가 되어야 했다. 십자가의 죽음이 예수를 메시야로 믿는 제자들의 희망을 꺾어 버린 반면, 요셉과 니고데모에게는 위대한 진리를 확신케 하는 증거가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27. 모든 성경에. 구약의 모든 성경이 자신의 메시야적 사업을 전망하고 있다는 것이 예수의 가르침 가운데 핵심이었다. 구약 기자들이 메시야의 필생의 사명을 묘사하기 위해 어떻게 지도를 받았는지를 보려면 마 1:22 주석을 참조하라. 잘못된 지도를 받음으로 구약을 폄하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거룩한 영감의 기록을 크게 존중했다는 사실에 대하여 아는 것이 없음을 나타낸다. 모세와, 다른 이들의 손으로 기록된 구약을 연구하고 믿는 자들은 그 안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할 것이다(참조 요 5:39 주석). 그리스도는 친히 경고하기를, 구약의 중요성과 가치를 최소화하는 자들은 실제로 자기를 믿지 않는다고 하였다.

 

28. 더 가려 하는 것같이. 예수는 더 가려 했고, 따라서 그들이 강권하여 머물도록 하지 않았다면 떠나 버렸을 것이다. 만약 예수에게 자신들의 환대를 받아주라고 간청하지 않았다면, 두 제자는 자신들에게 이르러 온 축복을 잃어버렸을 것이다. 그들이 그리스도에게 자기들과 함께 머물자고 간청한 이유는, 그가 지난 한두 시간 동안 주었던 귀한 교훈을 좀 더 받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 때문이었다. 하나님께 속한 것들을 더 깊이 이해하기를 원하여 배고파하고 목말라하는 자들만이 더 풍성한 하늘 만나의 공급을 기대할 수 있다(참조 마 5:6 주석).

 

29. 저물어 가고. 문자적으로는 기울었다.” 여기서는 아마도 유대인들의 계산법에 따라 일몰 시에 주일 중 첫째 날이 끝나고, 새날이 시작된 것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이 엠마오에 도착하기 전에 해는 이미 졌다(일년 중 그 시기에는 오후 630분경에. 참조 시대의 소망, 800).

 

32.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상징적인 언어의 표현(참조 시 39:3; 20:9). 헬라어의 질문 형태는 긍정적인 대답을 요구한다(참조 6:39 주석). 그들이 성경 말씀을 열어 주는 예수에게 주목하여 듣고 있는 동안 영적인 밝은 빛이 그들 영혼의 암흑을 꿰뚫었다. 이제 그들은 저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어두움은 사라졌다. 그리스도의 임재가 그들의 초라한 가정을 밝혀 주었으며, 그가 가르쳐 준 영광스러운 진리는 그들의 마음을 가로지르고 있던 의심과 불확실함의 그늘들을 쫓아내 버렸다. 낯선 손님이 그때까지 함께 있었다면 그들은 그가 예수처럼 말을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 두 제자의 마음의 경험은, 성경 말씀을 통하여 그들의 마음에 말하는 하늘의 음성을 주의 깊게 경청하는 사람들의 경험이 될 것이다. 저희의 초점 없는 생각에, 구약이 흐릿하고 무감동적인 것처럼 여겨지는 자들은 겸손히 예수께로 나와서 배워야 한다(참조 27절 주석).

 

33. 그 시로. 그들 앞에 놓인 음식을 맛도 보지 않은 채(참조 시대의 소망, 801), 다른 제자들에게 놀라운 발견을 말해주기 위하여, 그들은 즉시 집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갔다.

 

예루살렘에 돌아가. 그들이 엠마오에 도착하기 전에 해는 졌고, 따라서 그때는 오후 6시 반이 지난 후였다(참조 29절 주석). 저녁 노을도 8시경에는 사라졌다. 그 두 제자는 거의 어두워졌을 때에 예루살렘을 향해 출발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한밤중에 여행을 했다. 엠마오의 집으로 올 때는 피곤했으나, 이제 그들의 피곤함과 배고픔은 사라졌다. 그들이 동문을 통해 예루살렘으로 들어갈 때에, 떠오르는 달이 어둡고 고요한 성읍을 어슴푸레 비추고 있었다(참조 시대의 소망, 802).

 

열한 사도. 유다가 빠지기 전까지는 열두명이라는 용어가 그리스도의 직접적인 제자들을 가리킨 것처럼, “열한 사도라는 말도 어떤 면에서 특수한 의미로 사용되었음이 분명하다(참조 8:1; 9:12 ). 실제로 그곳에는 열 명의 사도가 있었으며 이때에 도마는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참조 요 20:24).

 

34. 시몬. 열한 제자 중에서 그는 부활한 주와의 교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위로와 확신이 가장 필요했다(참조 막 16:7 주석). 틀림없이 열한 제자는 예수가 여자들에게는 나타났지만 자기들에게는 나타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들은 틀림없이 예수가 살아 있다면 가장 가까운 동료인 자기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엠마오로 향하던 두 제자가 예루살렘을 떠난 직후에 예수가 그들과 합류했다는 사실(참조 시대의 소망, 795), 그가 사라진 후에도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갈 때 함께하였다는 사실(참조 시대의 소망, 801)에 비추어 볼 때, 예수는 그 두 여행자가 엠마오로 갈 때 합류하기 전에 베드로에게 보였던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 두 제자는 적어도 그날의 대부분을 동료 신자들과 밀접히 교제하는 일로 보냈을 것이기 때문에(참조 14절 주석), 만일 베드로에게 보인 일이 그들의 출발 훨씬 전에 있었다면, 그들은 아마도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다.

 

35. 두 사람도말하더라. 헬라어 엑세게오마이(exe-geomai). “이끌어 내다혹은 자세히 말하다.” 두 제자가 이야기를 마쳤을 때에, 그 추가된 증거도 무리 전체의 마음속에 있는 의심과 불신을 모두 없애 주지는 못했다(참조 막 16:13; 시대의 소망, 802). 실제로 예수가 약간의 음식을 들 때까지는 그들의 모든 불신이 사라지지 않았다(참조 24:41~43).

누가복음 23:1-25

[1] 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2] 고소하여 가로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

[3] 빌라도가 예수께 물어 가로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 말이 옳도다

[4]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

[5] 무리가 더욱 굳세게 말하되 저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케 하나이다

[6] 빌라도가 듣고 묻되 저가 갈릴리 사람이냐 하여

[7] 헤롯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

[8] 헤롯이 예수를 보고 심히 기뻐하니 이는 그의 소문을 들었으므로 보고자 한 지 오래였고 또한 무엇이나 이적 행하심을 볼까 바랐던 연고러라

[9] 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10]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소하더라

[11] 헤롯이 그 군병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12]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이었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

[13]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원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14]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을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어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사실하였으되 너희의 고소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 죄를 찾지 못하였고

[15]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저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저의 행한 것은 죽일 일이 없느니라

[16]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17] (없음)

[18] 무리가 일제히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19] 이 바라바는 성중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을 인하여 옥에 갇힌 자러라

[20]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저희에게 말하되

[21] 저희는 소리질러 가로되 저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22]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한대

[23] 저희가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저희의 소리가 이긴지라

[24] 이에 빌라도가 저희의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25] 저희의 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을 인하여 옥에 갇힌 자를 놓고 예수를 넘겨주어 저희 뜻대로 하게 하니라 

 

* 먼저 본문을 읽으면서 자세히 관찰하세요.

 

“제사장들은 연약하고 우유부단한 빌라도와는 그들의 계획을 무난히 성취시킬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저희가 알기로는 일전에 빌라도가 사형에 처할 만한 죄가 없는 사람들에게 사형 선고를 하고 그 사형 영장에 급히 서명한 일들이 있었다. 그의 생각에는 죄수의 생명이란 아무 가치가 없는 것이며 그에게 죄가 있느냐 없느냐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제사장들이 바란 것은 빌라도에게 예수님과 말할 수 있는 여지도 주지 않고 그로 하여금 사형을 선고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그들의 민족의 대축제일에 드리는 청이므로 이것을 그대로 받아 주도록 간청하였다. 그러나 이 죄수에게는 빌라도를 주저하게 하는 그 무엇이 있었다. 그는 감히 이 일을 할 수 없었다.”
(시대의 소망, 724-725)

 

산헤드린에 의해 시작된 재판은 새벽에 이르자 빌라도의 재판정으로 옮겨졌다. 이곳에서 예수님은 로마총독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으셨으며, 또 헤롯에게도 재판을 받으셨다. 그들은 과연 십자가를 언도할만한 죄목을 찾아냈는가?
 

본문연구

  1. 본문을 세 부분으로 구분하고, 빌라도와 헤롯에 의한 재판이 왜 의미가 있는지 말해보라.
    __________________________
    cf. 빌라도는 그 지역을 관할하는 로마의 총독, 헤롯은 로마황제에 의해 임명받은 유대 분봉왕이었다.(눅 3:1-2a)    

  2. 사형에 해당된다는 고소내용은 무엇이었으며, 그것은 사실이었는가?
    2절; 눅 20:22-25
    __________________________

  3. 빌라도와 헤롯의 판결은 무엇이었는가? 예수님에게서 어떤 죄를 찾았는가?
    4, 14, 15, 22절
    __________________________
    cf. 행 3:13을 참조하라.
    cf. 시 2:2; 행 4:26-28을 읽어라. 베드로와 요한 그리고 누가는 다윗의 예언과 그 성취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cf. 재판받으시는 예수님에 대한 누가의 기록은 다른 복음서들에 비하면 대체로 간략하다. 하지만, 헤롯에게로 보내져 재판받는 것은 누가만이 언급하고 있다. 사복음서를 비교하면서 살펴본다면 더 많은 사실들을 찾을 수 있다.

  4. 재판 받으시는 동안 예수님의 모습은 어떠했는가?
    3, 9, 11, 25절
    __________________________
      

토의사항

  1. 빌라도와 헤롯은 왜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됐을까요?  
    우리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요인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2. 예수님은 왜 대체로 침묵하셨으며, 온갖 수모를 묵묵히 참으셨는지 그 이유를 이야기해 봅시다. 

    cf. “. 죄가 있든 없든, 보통 사람 같았으면 자신의 무죄를 큰 소리로 항변했을 것이다. 빌라도는 예수의 자제심에 놀랐으며,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탄복할 일이었다. 그때 빌라도는 예수에 대한 고소들이 모두 악의에 찬 것임을 잘 알게 되었다(참조 막 15:10). 그러므로 예수는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없었다.”(성경주석, 마 27:13)

  3. 우리가 세상을 향해 침묵해야 할 일과 그렇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일지 이야기해 봅시다.

    cf. (소망, 730)“이 세상에서의 그리스도의 사명은 쓸데없는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었다. 그분은 상한 심령을 고치기 위하여 오셨다. 죄로 병든 영혼들의 상처를 싸매시기 위하여 말씀해야 하셨다면 그분은 침묵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거룩하지 않은 말로 진리를 짓밟는 자들을 위해서는 한 마디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공식적인은 재판은 예수님의 무죄를 선언했으며, 도리어 유대 지도자들의 음흉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자신의 권한을 옳게 사용할 기회가 있었으나 자신의 자리와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그리스도를 죽음에 내어 준 빌라도는 크나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이다.

2. 백성을 미혹하고. 누가는 유대 당국자들이 예수를 고발하기 위해 사용했던 세 가지 죄목을 열거한다. 여기에서는 그들이 예수를 혁명 선동자라고 고발한다. 예수는 공중 봉사 기간 내내 지금처럼 그에게 돌려지는 비난의 근거를 피하기 위하여 크게 주의를 기울였다. 이 조작된 고소는 유대 지도자들의 메시야에 대한 잘못된 개념들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었다(참조 4:19 주석).

 

세 바치는 것을 금하며. 3일 전에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유인하여, 여기서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대로 그가 말했다고 진술하게 하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그들은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자칭 왕 그리스도. 예수는 직접적으로 그런 주장을 한 적이 결코 없었다. 틀림없이 그들은 불과 5일 전에 예수가 환호를 받으며 예루살렘으로 입성했던 사건을 생각했을 텐데, 이 사건을 유대인들은 모두 그가 다윗의 보좌를 차지할 것이라는 선언을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5. 굳세게. 혹은 긴급하게.” 그들은 빌라도가 그들의 요구에 동의하도록 집요하게 주장했다.

 

유대. 여기서는 아마도 모든 이스라엘에 속한 팔레스타인 지역을 포함한 것 같다(참조 1:5; 7:17 주석). 분명히 누가도 유대에 상관되는 용어를 올바로 사용한다. 그러나 누가는 유일하게 이 용어를 좀 더 넓은 의미에서 사용하는 신약 기록자인 것으로 보인다.

 

갈릴리에서부터. 즉 예수의 사업이 크게 성공을 거둔 곳이다. 베드로도 복음의 확산을 묘사할 때 거의 같은 문구를 행 10:37에서 사용한다.

 

여기까지. 예수를 고발하는 자들은 마음속에 그가 갈릴리에서보다도 유대에서 더욱 성공적이고도 오래 갈 공중 봉사를 시작했다는 사실로 두려움을 일으켰던 수 일 전의 극적인 사건들을 염두에 두고 있었을 것이다.

 

백성을 소동케 하나이다. 이 고발은 비록 지도자들이 빌라도가 믿도록 하려는 뜻에서 한 것은 아니었으나, 사실이 그랬다. 최근 몇 주일 동안, 특히 나사로를 부활시킨 후부터 민심은 예수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었다. 이에 앞서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침통한 가운데 서로 인정하기를, “온 세상이 저를 좇는도다”(12:19)라고 하였다.

 

6. 갈릴리 사람. 오직 누가만이 예수 재판 시의 사건을 기록한다. 그리스도의 공중 봉사 중 가장 성공적이고 인상적인 부분은 갈릴리에서 있었다. 예수는 베들레헴에서 출생했으나 갈릴리에서 성장했고, 실제적으로 그의 전 생애를 그곳에서 보냈다.

 

7. 헤롯의 관할. 즉 갈릴리와 페래아를 가리킨다(참조 3:1 주석).

 

헤롯에게 보내니. 빌라도는 궁지에 빠졌다. 그는 예수의 무죄를 충분히 인식했고, 이 문제에 대한 결심을 대중 앞에서 발표했다. 예수를 놓아주려는 그의 결심은 구주를 십자가에 못박으려는 유대 당국자들의 결심에 압도당했다. 과거 약 5년간의 임기 동안 유대(그 당시에는 사마리아를 포함함) 총독으로서 빌라도는 유대인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없는 사람이 되었으며 따라서 더 이상 그들을 불쾌하게 만들면 자신의 지위가 위태로워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두려워했다. 그는 유대 지도자들의 배반 행위를 잘 알고 있었다. 또한 예수에 대한 그들의 증오심은 순전히 악의 때문이라는 사실도 알았다. 그러므로 빌라도는 예수를 헤롯에게 보냄으로써 난제를 해결할 수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유대 당국자들과 우호감도 유지하며, 동시에 무죄임이 분명한 사람을 죽이는 문제에 대한 책임도 회피할 수 있을 것이었다.

 

예루살렘에 있더라. 헤롯 안티파스는 이두매인과 사마리아인의 혼혈인이었으나, 유대 신앙을 열렬히 따르노라고 공언했고 유월절에 참여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왔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그가 경건한 유대인이었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며, 단순히 정치적인 방편으로서 그런 종교의 외양을 유지했다는 뜻이다. 예루살렘에 있는 동안 헤롯은 아마도 하스모내의 관저에 유했을 것이며, 그 위치는 확실하지 않다(참조 제9, 526쪽 지도 예수 당시의 예루살렘”).

 

8. 보고자 한 지. 헤롯은 그 당시 방탕하게 살고 있었다(참조 마 14:3; 6:17 주석). 침례자 요한을 죽인 지 1년 정도가 지났으나(참조 막 6:1, 2 주석), 양심은 이 문제로 그를 계속 괴롭혔다. 처음에는 예수를 부활한 침례자 요한이라고 생각하며 두려워했다(참조 막 6:14, 16 주석). 얼마 동안 헤롯은 예수와 만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었다(참조 9:9 주석).

 

이적 행하심을 볼까. 호기심도 헤롯이 예수와 만나고 싶도록 자극했던 또 다른 동기로 보인다. 그는 병약해진 불구자들을 관저로 데리고 와서 예수에게 그들을 고치면 대가로 놓아주겠다고 약속했다(시대의 소망, 729). 헤롯은 예수가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그가 참 선지자요, 결과적으로 유대인들이 그를 대적하여 고발하기를 좋아하던 죄가 없다는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되면 헤롯의 호기심은 채워질 것이고, 동시에 그는 유대 지도자들이 할 수 있는 어떤 항의에도 불구하고 예수를 석방하는 데 충분한 근거를 가질 수 있을 것이었다.

 

9. 여러 말로 물으나. 호의와 석방을 약속하는 암시의 표로서 헤롯은 예수의 결박을 풀어 주도록 명했으며, 유대인들이 예수에 대한 고발 내용들을 제시하기 전에 그에게 오랫동안 질문했다.

 

아무 말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예수가 산헤드린과 빌라도 앞에서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이유들에 더하여(참조 마 26:63; 27:13 주석), 헤롯이 침례자 요한의 기별을 듣고도 거절했다는 이유 때문에도 대답하지 않았다. 헤롯은 하나님이 그의 길 위에 비치도록 허락하신 진리의 빛을 거절했으므로, 이렇게 소망 없이 죄 가운데 강퍅해진 영혼에게 예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런 침묵은 오만한 군주에게 가혹한 질책이 되었으며, 그가 요청했지만 예수가 이적 행하기를 거부하자 헤롯은 화가 나서 예수에게서 등을 돌렸다.

 

10. 힘써 고소하더라. 이 말은 그들이 크고 성난 음성으로 그렇게 했음을 암시한다.

 

11. 업신여기며. 문자적으로는 그를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겼다즉 그를 모욕했다. 빌라도와 마찬가지로, 헤롯도 예수를 대적하는 고발들이 순전히 악의에 의하여 촉발된 것임을 확신했으나, 예수의 침묵이 자기의 권위를 경시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그는 화가 났다.

 

빛난 옷을 입혀. 아마도 이것은 헤롯이 버린 옷들 가운데 하나였을 것이다. 겉으로는 그것이 평상시에 예수가 입던 단순하고 수수한 옷과 비교할 때 저속하면서도 화려한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도로 보내니. 산헤드린 앞에서 낮에 심문을 받은 다음에 그랬던 것처럼, 로마 군인들이 간섭하지 않았다면(참조 22:71 주석) 예수는 틀림없이 이곳에 묘사된 야만적인 시위 과정에서 폭도들에게 죽임을 당했을 것이다. 그러나 헤롯도 빌라도처럼 책임을 회피하고자 예수를 빌라도에게 돌려보냈다.

 

12. 친구가 되니라. 그들은 그들의 불화를 가라앉혔다. 아마도 빌라도와 헤롯 사이에는 여러 해 동안 간헐적인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6. [그를] 때려서. 이는 빌라도가 예수에게 가한 첫 번째 채찍질이었다(두 번째 채찍질에 대해서는 마 27:26 주석을 참조하라). 이렇게 채찍질을 함으로써 빌라도는 사형 선고를 모면하고자 했는데, 그것은 아마도 폭도들에게 예수에 대한 동정심을 일으키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당시 행해진 채찍질은 죽음을 초래하기도 했다(참조 마 10:17 주석). 하지만 예수를 죽이라는 그들의 열렬한 요구에 이만큼 양보하자 폭도들은 무마되어 잠잠해지는 대신, 그의 피를 보려는 갈증을 더욱 자극하는 결과가 되고 말았다. 빌라도가 죄 없는 사람을 매질하도록 허용하는 정도에까지 이르렀다면, 조금 더 압박할 경우 그의 죽음을 허락하도록 설득될 수 있을 것이었다.

 

19. 민란. 헬라어 스타시스(stasis). 문자적으로는 일어남.” 그러므로 폭동이라는 뜻도 된다.

 

20. 놓고자 하여. 오히려 놓아주기를 바라면서.”

 

21. 저희는 소리질러. 문자적으로는 그들이 계속 외쳤다빌라도 앞에서.

 

23 구하니. 오히려 요구하니혹은 주장하니.”

 

25. 예수를 넘겨주어. 예수는 로마인의 감독 아래 로마인의 사형 선고에 따라 죽임을 당했다.

누가복음 22:39-62
[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좇아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좇았더니

[40] 그곳에 이르러 저희에게 이르시되 시험에 들지 않기를 기도하라 하시고

[41] 저희를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43] 사자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45] 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을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46]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47] 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둘 중에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의 앞에 서서 와서

[48]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49] 좌우가 그 될 일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검으로 치리이까 하고

[50] 그 중에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편 귀를 떨어뜨린지라

[51] 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52] 예수께서 그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군관들과 장로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왔느냐

[53]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 내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두움의 권세로다 하시더라

[54] 예수를 잡아 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들어갈새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니라

[55] 사람들이 뜰 가운데 불을 피우고 함께 앉았는지라 베드로도 그 가운데 앉았더니

[56] 한 비자가 베드로의 불빛을 향하여 앉은 것을 보고 주목하여 가로되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하니

[57] 베드로가 부인하여 가로되 이 여자여 내가 저를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58] 조금 후에 다른 사람이 보고 가로되 너도 그 당이라 하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아 나는 아니로라 하더라

[59] 한 시쯤 있다가 또 한 사람이 장담하여 가로되 이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60]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아 나는 너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고 방금 말할 때에 닭이 곧 울더라

[61]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62]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 먼저 본문을 읽으면서 자세히 관찰하세요.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리스도는 인간의 대리자로서 고통을 당하셨다. 하나님의 아들의 인성은 죄의 사악함의 공포아래 마음이 흔들리어 마침내 창백하고 떨리는 그의 입술에서 “오,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하는 고뇌에 찬 부르짖음이 흘러 나오게 하였다. 그러나 타락한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다른 길이 없으시다면 “내 뜻대로 마옵시고 당신의 뜻대로 하옵소서”라 하셨다. 만약 하늘로부터 천사들이 와서 힘을 돕지 않았더라면 그리스도의 인성은 두려운 죄의식 때문에 그때 거기에서 죽고 말았을 것이다.  
세상 죄의 통탄할만한 성질을 생각할 때에 그리스도는 아무도 없는 곳에 따로 떨어져 혼자 있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어둠의 주관자들이 거기 있어서 할 수 있는 대로 죄를 광범하고, 깊고, 두려운 모습으로 보이게 하였다. 사단은 하나님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하나님의 품성을 왜곡시키고 하늘 정부의 율법에 대한 불경과 멸시와 증오심을 나타냄으로써 죄악을 하늘에 사무치게 하였다. 그리고 속죄가 불가능하게 보일만큼 죄를 사악하게 보이게 하고 따라서 잃어버린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아들이 죄의 저주 아래서 압착, 분쇄되어 버릴만큼 죄를 크게 부풀리는 것이 사단의 목적이다.

 

예수님의 고난은 겟세마네에서 시작되었다. 그분께서 그곳에서 참아내신 것은 대쟁투의 빛에 비추어 볼 때, 우주의 관객들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었다.
 

본문연구

  1. 왜 예수님의 “땀이 땅에 떨어자는 핏방울 같이 되”도록 기도하셨는가? 예수께서 가능하면 벗어나게 되도록 해달라고 기도하셨던 잔은 무슨 잔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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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리스도께서는“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의 고통을 맛보셨다”(시대의 소망 3권, 193).

  2. “그 잔”에 대한 예수님의 언급은 무엇처럼 연상되는가?(시 11:6; 사 51:17). 그 시간에, 그리스도를 위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었는가?(히 10:7,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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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시간 전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새 언약의 잔을 나누셨다. 이제, 그분은 슬픔과 흑암의 쓴 잔을 맛보신다. 그러나 이 순간에 승리는 왔다. 

  3. 유다의 배반은 어떻게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는 것이며, 또한 흑암의 세력의 일이 되는가?(눅 22:42, 53; 요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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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베드로를 고소하는 소리 배경에, 사단이 도사리고 있었다. 그는 유다를 유혹하였고, 이제는 베드로에게 덫을 놓았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위하여 사단의 계교를 막으시겠다고 선언하셨다(32절). 사도행전의 이야기는 예수님의 방어가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를 보여 주는가?(행 5: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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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사항

  1. 예수님이 받으신 잔이 내 삶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2. 베드로와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까? 베드로가 그의 그런 행동에도 불구하고 돌이킨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3. 나는 어떤 상황 하에서도 예수님과의 관계를 기꺼이 인정할 수 있을까? 자신의 결심을 이야기해 봅시다. 

“만일 베드로가 자기 주님을 위하여 싸우도록 부르심을 받았더라면 그는 용감한 군인이 되었을 것이나 조롱의 손가락이 그를 지적할 때에 그는 자신이 겁쟁이라는 것을 나타내었다. 그와 동시에 베드로의 시선도 주님께 이끌렸다. 그 부드러운 얼굴에서 그는 깊은 동정과 슬픔을 엿볼 수 있었을 뿐 분노의 그림자는 추호도 없었다. 
창백하고 고통에 차 있는 얼굴, 떨리는 입술, 동정과 용서하시는 정이 서린 모습은 화살처럼 그의 마음을 찔렀다”(시대의 소망 3권, 218,219).


39. 습관을 좇아. [겟세마네로 감]. 겟세마네. “기름 틀을 뜻하는 아람어에서 따온 이름. 명상과 기도 그리고 휴식을 위해 구주는 이곳에 자주 갔으며, 여기에서 종종 밤을 보냈다(22:39; 18:2; 시대의 소망, 685, 686,). 십중팔구 십자가에 달리기 전, 화요일과 수요일 밤에 그는 이곳으로 물러나 있었을 것이다(참조 마 21:17; 24:1, 3; 26:17, 18 주석; 21:37).

성경 시대에 이 동산이 어디에 있었는지 정확하지 않다. 이 조용한 장소는 아마도 성전에서 볼 때 기드론 골짜기 바로 건너편에 있으며, 도성에서 도보로 10분쯤 걸리는 곳에 있는 감람산의 아래쪽 경사지 어떤 곳에 있었을 것이다(참조 21:1; 26:30 주석). 오늘날 방문객들에게 일반적으로 가르쳐 주는 장소는, 그리스도 이후 3세기가 지난 콘스탄티누스 대제 시대 이전에는 찾을 수 없는 전승에 근거한 것이다. 여러 주석가와 팔레스타인을 여행한 사람들의 의견에 따르면, 본래의 겟세마네는 경사지의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참조 483.

 

41. 돌 던질 만큼. 누가만이 이런 내용을 언급한다. 누가는 그 거리가 돌 던질 만큼의 거리였다는 말을 첨가한다(22:41). 그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보고 들을 수 있는 거리에 있었으며, 따라서 그들은 천사를 보았고(22:43) 천사의 음성을 들었다(시대의 소망, 685, 694,).

 

42. 이 잔. 은 선하든 악하든 생애의 경험들을 나타내기 위해 흔히 쓰이는 성경적 표현이다.

 

그러나. 사단이 온갖 맹렬한 시험으로 예수의 영혼을 압박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의문이나 주저함 없이 아버지의 뜻에 순복했다. 그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복한 것은 우리가 따라가야 할 완전한 모본을 제시한다.

 

43. 사자가. 그는 여러 번 그리스도를 친히 수종들었던 가브리엘이다(참조 1:19 주석). 광야에서 예수가 사단을 대면한 끝 즈음에 겪은 경험과 비교해 보라(참조 마 4:11 주석).

 

힘을 돕더라. 예수가 세 번 기도한 후에, 십자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길을 다 가기로 큰 결심을 한 다음, “모든 사람을 위해 죽음의 고통을 맛보시, “예수께서는 약간 일으키셨던 그 몸을 죽어가는 사람처럼 땅위에 엎드리셨다”(시대의 소망, 693, 694,). 예수와 십자가 사이에 놓인 고통의 시간에 그에게 힘을 주고자 강한 천사가 왔으며, 힘을 얻은 후에 그의 얼굴에서는, “그분이 방금 당하신 고통의 흔적은 사라지고 고요하고 평안하게 일어나셨다”(시대의 소망, 694). 그런 모습으로 예수는 자기를 잡으러 온 폭도들을 만났다.

 

44. 애써. 예수가 겟세마네 동산으로 들어갔을 때 그를 짓누른 그 심한 고민과 신비한 슬픔을 우리가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를 사로잡은 특별한 슬픔은 제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들이 전에 결코 목격하지 못했던 격렬한 고민으로 괴로워하는 신-(神人), 곧 하나님의 아들이며 인자(참조 마 1:1; 2:10; 1:35 주석)가 거기에 있었다. 그 고통은 부분적으로는 육체적인 것이었지만, 단지 세상 죄를 짊어진 자인 그리스도의 무한한 고통에 대한 눈에 보이는 반영에 불과했다.

 

45. 잠든 것을. 잠시 그들은 깨어 있어 그와 연합하여 기도했으나, 얼마 후에 정신을 못 차릴 정도의 혼미한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그들이 기도에 골몰했다면 혼미케 하는 잠을 떨쳐 버릴 수 있었을 것이다.

 

47. 열둘 중에 하나인. 이 부가적인 표현은 틀림없이 유다의 배신적인 행위의 가증한 성격을 더욱 생생하게 드러내기 위해 덧붙였을 것이다(참조 21, 23절 주석). 이 말은 그의 배신적인 행위의 가증함을 크게 부각시킨다.

 

유다. 그 배신자는 어디에서 예수를 찾을 수 있을지를 알았다(18:2). “묵상과 기도를 위해 그분이 자주 가는 한 곳에서 그를 잡기로 조치가 되어 있었는데, 겟세마네는 그가 그런 목적을 위해 자주 갔으며 때로는 밤을 보내기도 한 장소였다. 유다의 임무는, 예수가 조용하고 한적한 은둔처에 차단돼 있을 때 관원들을 인도하여 그를 가리켜 주는 일이었다(참조 행 1:16).

 

51. 이것까지 참으라. 누가의 기록에 따르면, 예수가 제자들에게 이 말을 함으로써 일이 제 과정을 따르도록 내버려두라고 지시한 것인지, 아니면 힘이나 폭력 사용을 그치라고 그들에게 명한 것인지(참조 50) 혹은 자기를 잡으러 온 사람들에게 말고의 귀를 고쳐주는 것을 막지 말라고 종용한 것인지 분명치 않다. 시대의 소망, 69에 따르면, 그는 자기를 꽉 잡고 있는 로마 병사들에게 말했다.

 

그 귀를 만져. 이것은 예수를 체포하러 온 자들에게 주어진 그의 신성에 대한 두 번째 증거였는데, 첫 번째 증거는 천사의 영광이 나타난 것이었다(참조 요 18:6 주석). 베드로의 성급한 행동이 즉시 무마되지 않았다면, 산헤드린과 빌라도 앞에서 예수와 제자들은 위험한 사람들이며, 국가에 위협적인 존재들이라는 증거로서 제시되었을 것이다. 실제로 당국자들은 치유의 이적이 행해졌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에, 심문할 때 그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52.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군관들과 장로들. 이 잡다한 무리들 가운데는 대제사장도 있었고, 여러 유대 지도자들도 동행했으며(참조 시대의 소망, 695, 696,), 바리새인들(18:3), 유대인들로 구성된 성전 치안관(18:12; 참조 시대의 소망, 696), 로마군의 분견대(참조 시대의 소망, 694, 695,)가 있었다. 그 밖에 건달패도 있었는데, 그들 중 어떤 자들은 틀림없이 깡패로서 흥분된 소요를 구경하기 위해 따라온 자들이었을 것이다(참조 시대의 소망, 696).

 

53. 성전에 있을 때어. 예수는 자신의 행동이, 무력과 폭력으로 체포해야 할 무자비한 악당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고 지적한다. 그는 남몰래 행동하지 않고 모두가 보는 데서 행동했다(참조 요 18:19~21). 그는 유대나 로마 당국에 대하여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비난을 받을 만한 구실을 주지 않았다.

 

너희 때요. 즉 그들이 예수에게 하려는 일이 허락된 라는 뜻이다. 마침내 예수가 악한 사람들과 악한 천사들의 손아귀에 들어온 것이다.

 

어두움. 때는 밤이었고, 그들의 사악한 계획들을 실행하기에 적합한 시간이요, 최적의 시기였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을 덮은 영적인 흑암은 밤의 어두움보다 더 심했다. 이 악한 사람들은 제어받지 않고 마귀의 뜻을 이행하였으며, 마음속에 있던 증오심을 마음껏 발산하였다.

 

54. 예수를 잡아 끌고. [산헤드린 앞에서의 밤중 재판]. 누가는 심문과 베드로의 배반을 엄밀하게 시간적인 순서에 따라 기록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베드로가따라. 요한이 좇아간 것처럼(참조 요 18:15). 예수가 저항하지 않으리라는 것이 확실해지는 순간 모든 제자가 그를 버렸다(26:56). 그러나 이 두 사람은 최소한 어느 정도의 평정을 되찾고 대제사장 관저까지 그 무리들을 따라갔다. 다른 이들은 용기가 부족했다.

 

멀찍이. 거리를 두고”(개정표준역). 베드로는 공개적으로 예수 편에 설 만큼 충분한 용기를 갖진 못했으나 그럭저럭 대부분의 동료 제자들보다는 좀 더 용기가 있음이 증명되었다.

 

56. 한 여종. 이 사람은 베드로가 들어오도록 허락해 준 여자 문지기였다(18:16, 17; 시대의 소망, 710, 711,).

 

57. 베드로가부인하여. 베드로는 불과 몇 시간 전에 주어진 예수의 경고를 완전히 잊어버린 것처럼 보였다(참조 31~35절 주석). 그는 남들이 자기를 몰라보길 바랐고, 심지어 예수를 험담하는 무리에 가담했다(참조 시대의 소망, 712). 이것은 베드로의 첫 번째 부인이었다. 기록이 지적하는 바에 의하면 세 번의 부인은 모두 오전 3시부터 5시 사이에 있었던, 산헤드린 앞에서의 첫 번째 심문 도중에 행해졌다. 예루살렘의 위도에 비춰 볼 때, 연중 이때쯤이면 4시경에 첫 새벽빛을 볼 수 있으며, 따라서 일출은 5시 반경에 있었을 것이다.

 

61. 베드로가생각나서. 베드로가, 예수가 처음에 다락방에서 말하고 또다시 겟세마네로 가는 도상에서 말한 그 경고(참조 34절 주석)를 완전히 잊어버렸음이 분명하다. 그의 과오의 뿌리는 자신감과 자랑에 있었다(35). 이제야 생각이 났으나 너무 늦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예수의 말을 성취시켰다. 겸손함과 선한 권고에 기꺼이 유의하려는 마음은 어리석은 과오를 막아 주는 최선의 방책이 된다.

 

62. 밖에 나가서. 두세 시간 전에 그가 들어왔던 뜰에서 밖으로 나갔다는 말이다. 22:61에 따르면, 베드로가 급히 떠나기 직전에 예수는 베드로 쪽을 바라보았다. 한동안 이리저리 방황하던 베드로는, 선생님이 불과 얼마 전에 엎드려 있던 바로 그 장소인 겟세마네에 와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참조 시대의 소망, 713).

 

심히 통곡하니라. 눈물을 터뜨리다.” 만일 베드로가 저주하는 말을 한 것 때문에 눈물을 흘린 만큼 깨어 기도하라”(41)는 예수의 권고에 진지하게 유념했다면 그는 결코 그런 말들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분명 베드로는 자신을 포함하여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다고 생각했겠지만, 구주의 사랑은 그에게 희망을 주었고 참담한 경험을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해주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어두운 시간일지라도, 번민과 패배의 경험이 아무리 고통스러울지라도 예수의 사랑의 빛이 힘을 주지 못하거나 구원할 수 없는 경우는 없다. 참조 시대의 소망, 382.

누가복음 22:14-34
[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 이에 잔을 받으사 사례하시고 가라사대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9]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21] 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22]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3] 저희가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24] 또 저희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저희를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두목은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28]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29]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31]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33] 저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도 가기를 준비하였나이다 

[34] 가라사대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 먼저 본문을 읽으면서 자세히 관찰하세요.

 

“그리스도의 모본은 성만찬 예식에 사람들을 제외시키는 것을 금하신다. 공개된 죄로 인해 죄지은 자가 제외되는 것은 사실이다. 성령께서는 이것을 분명히 가르치신다(고전 5:11). 그러나 이 이상은 아무도 판단해서는 안된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를 이 경우에 참석시킬 것인가를 말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맡기지 않으셨다. 그 까닭은 누가 마음을 읽을 수 있겠는가? 누가 알곡에서 가라지를 골라낼 수 있겠는가?
신자들이 이 의식을 거행하려고 모일 때에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사자들이 합께 참석한다. 회중 가운데는 유다와 같은 자도 있을 수 있다. 회중 가운데 마음으로는 진리와 거룩함의 종들이 아니지만 예식에 참석하기를 원하는 자들이 올지 모른다. 그들을 금하지 말 것이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다의 발을 씻기실 때에 참석하였던 증인들이 그 곳에도 참석한다. 인간 이상의 존재들의 안목이 그 장면을 보았다.
영혼을 받아들이기 위하여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유다의 발을 씻기신 분께서는 각 사람의 마음에서 죄악의 오점(汚點)을 씻으시기를 열망하신다.
합당치 못한 어떤 사람이 참석하였다는 이유로 아무라도 참석을 거부하지 말 것이다. 모든 제자들은 공개적으로 참석하므로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증거하도록 요청을 받는다.”(시대의 소망, 656)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당신이 친히 세우신 의식을 시인하려고 그 곳에 계신다. 그분은 죄를 깨닫게 하고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려고 그 곳에 계신다. 죄를 뉘우치는 단 한번의 표정이나 생각일지라도 예수께서 주목하지 않으시는 일이 없다.
 

본문연구

  1. 주의 만찬은, 온 세대를 통하여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을 보존하고 구원하는 그리스도의 능력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가?
    (눅 22:15~18; 출 12:12~14)
    _______________________
    성찬의 식사는 겨우 네 절밖에 언급하지 않았지만(눅 22:17~20), 그 속에는 예수님의 희생이 상징되고, 구주 안에 있는 교제가 표현되며, 서로 그리스도를 나누어 먹고 새로워지며, 어린양의 잔칫상을 기대하며, 우리는 주님의 재림의 소망을 함께 간직한다. 상세한 것을 알기 위해서, 고린도전서 11장 23~26절에서 바울의 설명을 읽어라.
        
  2. 신자들이 자주 주님을 실망시키는 일은 무엇인가?(눅 22:24). 그러한 분쟁을 역전시키기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어떤 조치를 취하셨는가?(요 13:12~17)
    _______________________
    “언제든지 이 예식을 바르게 거행할 때에, 하나님의 자녀들은 서로 도우며 서로 축복하는 거룩한 교제에 들어가게 된다. 저들은 저희 생애를 무아적 봉사 사업에 바칠 것을 맹세한다. 그리고 이것은 서로 봉사하는 데만 그치지 않는다. 저들의 일터는 주님이 가지셨던 그것처럼 넓다. … 다락방에서 그리스도와 같이 성찬에 참여했던 자들은, 그리스도께서 하신 것처럼 봉사하기 위하여 나아갈 것이다”(시대의 소망 3권, 135).

  3. 유다와 베드로는 사단이 이기는 것을 비방하기 위해서 어떤 조처를 취할 수 있었는가?
    (눅 22:3~6, 31~34; 약 1:13~15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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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사항

  1. 섬기는 자로서 나는 우리교회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함께 나누어 봅시다.

  2. 예수님을 따라가는 자들로서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한 경험이 있습니까? 그것이 내게 어떤 축복이 되었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3. 내 형제를 굳게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4. 주님이 우리 각자의 문제들과 시험들에 대하여 개인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될 때 여러분은 얼마나 큰 위로를 받습니까? 

과거와 미래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시련 가운데서도 그분과 함께 견뎠다고 선언하셨다(눅 22:28). 그리스도께 헌신한 것은 보상을 받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승리의 삶을 통하여, 왕국의 선물이 그들에게 가능하게 해주셨다. 


14. . 이것은 7~13절이 관련된 유월절 만찬을 준비하는 때이다. 이때는 목요일 밤이었다. 예수가 정규적인 유월절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 그리스도인의 성만찬 예식을 제정했음을 주목하라. 이것은 12명이 함께 한자리에 모인 마지막 기회였음을 증거한다. 관례에 따르면, 유월절 식사 때는 최소 10명에서 30명 미만의 인원이 한자리에 참석해야만 했다. 이 모임에는 13명이 참석했다.

 

앉으사. 오히려 기대사.” 최초의 유월절 식사 때는 참여자들이 애굽에서 떠날 준비를 하고, 서서 식사를 했다. 그러나 약속의 땅에 들어간 이후에는 그들이 더 이상 서지 않고, 앉거나 편히 기대었다. 최초의 유월절에 서서 식사한 자세가 그들이 급히 출발해야 할 것을 암시했다면, 이때의 기대어 누운 자세는 약속된 땅에서의 평안함과 안전함을 나타냈다.

 

15.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거듭하여 예수는 자기의 고난에 대하여 제자들에게 말했다. 종종 구약의 선지자들은 메시야의 고난에 대하여 말했다(참조 시 22; 53장 등). 예수는 우리 구원의 ”(참조 brews/2/10e)로서 인정되기 위하여 십자가로 가는 내내 고난의 길을 걸어야 했다. 십자가 없이는 면류관도 있을 수 없었다(참조 벧전 1:11). 겸손한 예수를 따라가는 자들로서, 그의 고난에 한 몫을 나누어 가지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이 유월절. 예수의 공중 봉사의 네 번째 유월절(참조 제9, 101, 143), 예루살렘에서 제자들과 함께 지키는 세 번째 유월절이었다. 그러나 이전의 경우, 이 무리의 구성원으로서 그들 모두가 참여하지는 못했다. AD 28년과 29년의 유월절은, AD 29년 여름에 12명을 선정, 지명하기 전이었다. 이번에 예수와 열두 제자가 함께 지키는 유월절이야말로 진정한 유월절 만찬이었다.

 

원하고. 원하고 원하였노라라는 표현은 내가 심히 원하였노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 특유의 관용구이다. 이와 유사한 관용적인 표현이 요 3:29(“크게 기뻐하나니”), 4:17(“위협하여”)을 포함하여 신약의 다른 곳에도 나온다. 이런 표현들은 70인역에 아주 흔하게 나온다. 이것은 배반당함과 심문,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기 전에 예수가 사랑하는 제자들과 함께할 마지막 기회였다. 예수의 지상 봉사의 절정인 이것은 그가 사람들 가운데서 봉사하는 동안 늘 그의 심중에 있었다. 거의 1년 동안 예수는 자기 생애의 마지막 때 일어날 이 사건들을 위해 자신을 따르는 자들을 준비시키고자 부지런히 애썼다(참조 마 16:21; 20:17 주석 등).

 

16. 이루기까지. 죄로부터의 최종적이고도 완전한 구원은 영광의 나라에서 있을 것인데, 그것에 관하여는 이미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말했다(참조 마 25:31 주석). 예수가 한 이 말은 아마도 어린양의 혼인만찬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는데(참조 계 19:7~9),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는 사실을 기념하여 열리는 것이다(참조 1~6). 영원한 나라에서 구원받은 자들이 누리는 행복을 상징하는 엄숙한 종교 절기에 대한 해설은 1:15, 16 주석을 참조하라.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이것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마지막 유월절이었다. 십자가 상에서 그리스도가 임종하는 순간에 성전에 있던 휘장이 찢어진 일(참조 마 27:51 주석)은 유대 종교 체계의 상징이 폐기되었다는 하늘의 표징이었다. 왜냐하면 이런 모든 것이 가리킨 그리스도가 많은 사람을 위한 대속물로 자기 생명을 주었기 때문이다(참조 골 2:17). 지금 예수는 과거의 죽은 상징물들을 자신의 몸과 자신이 흘릴 피의 살아 있는 상징물들로 대체하려 하고 있었다(참조 눅 22:19, 20; 시대의 소망, 652).

 

21. 나를 파는 자. 문자적으로는 팔고 있는 자.” 유다는 이미 유대 지도자들과 만나 예수를 그들에게 넘겨줄 것을 합의했다(참조 마 26:14, 15 주석). 그 배반은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

 

손이. 누가는 주의 만찬에 관한 이야기를 배반자로서의 유다에 관한 이야기보다 먼저 말하는 데 비해, 마태와 마가는 이 순서를 바꾼다. 누가의 기록은 시간적인 순서를 따른다.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아마도 제자들의 모든 손이 상 위에있었을 것이다. 이 말은 유다를 배신자로서 밝히지는 않았고, 단순히 배신자가 식탁 주위에 기대어 있는 자들 가운데 한 사람임을 확인해 주었다.

 

24. 누가 크냐. 제자들은 그리스도가 이 땅에 막 세우려 한다고 생각하는 나라에서 차지할 지위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다툼. 문자적으로는 논쟁.” 이것은 싸우고자 하는 투쟁 정신과 열기를 암시한다. 이런 불화의 물 밑 조류는 유월절 식사 내내 계속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누가복음에 기록된 이야기는 요한이 기록한 겸손 예식이 탄생하게 된 경위를 설명해 준다. 이제 곧 일어나려는 사건들을 생각해 볼 때, 제자들이 그리스도가 세우려고 온 것도 아닌 상상의 나라에서, 어느 자리를 차지할 것인지에 대해 논란을 벌인 것은 비극적인 일이었다. 상대적으로 누가 크냐 하는 논란은 이전의 경우와 같이(참조 마 18:1; 20:21; 9:33~35; 9:46~48), 근본적으로 그리스도 나라의 성격에 대한 제자들의 잘못된 개념 때문이었다.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심지어 제자들까지도 부활 후까지 가지고 있던 잘못된 개념들, 그리고 메시야 나라의 성격에 관하여는 24:19 주석을 참조하라. 유다는 스스로 예수의 왼편에서, 요한은 예수의 오른편에서 영예로운 자리를 하나씩 차지했다(시대의 소망, 644).

 

26. 너희 중에 큰 자. 가장 위대한 사람은 가장 무아적으로 다른 이들을 섬길 것이다. 예수는 군림하는 대신 섬김이라는 관점에서 크게 되고자 하는 욕구를 승인한 것이 분명하다.

 

젊은 자. 동방인의 가정생활에서 동생은 형의 의견을 따르는 데 익숙해 있다. 그러므로, 말하자면 그리스도는 큰 자에게 순복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말했다.

 

27. 섬기는 자. 예수는 남을 위해 봉사하는 자신의 무아적인 모본을 지적한다. 인류의 육적·영적 필요를 위해 봉사하도록 그리스도를 고무시켰던 그 정신이, 그의 제자들이 될 모든 사람의 생애를 고무시켜야 할 것이다.

 

28. 항상. 이 말은 끈질기고 일관된 충성에 관한 개념을 나타낸다. 제자들은 분명한 결함들을 갖고 있었지만, 대체로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헌신에 비춰 볼 때 충성되었다.

 

29. 나도 너희에게 맡겨. 이것은 그들의 충성에 대한 보상이 될 것이었다.

 

31. 시몬아, 시몬아. 시몬을 거듭 부른 것은 예수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사단이청구하였으나. 사단은 이미 유다를 손아귀에 넣었다(참조 욥 1:12; 2:6).

 

너희를. 헬라어 본문에는 복수로 되어 있다. 예수는 베드로에게 말하고 있었지만, 그 말은 모든 제자를 위한 것이다.

 

32. 내가기도하였노니. 주님이 우리 각자의 문제들과 시험들에 대하여 개인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될 때 우리는 얼마나 큰 위로를 받는가! 이 대화가 있은 지 오래지 않아 예수는 음성을 높여 아버지께 기도하였다. 예수의 제자들 모두가 그 기도의 대상이었다(참조 요 17:2, 9, 15, 17).

 

. 너희라는 말과 대조적으로(참조 31절 주석), “는 단수형이며, 따라서 예수의 추종자들 각자, 여기서는 특히 베드로에 대한 예수의 개인적인 관심을 강조한다.

 

떨어지지. 헬라어 에클레이포(ekleipo-). “내버려 두다또는 저버리다.” 완전히 저버린다는 개념을 나타낸다. 영어의 “eclipse”([])은 에클레이포에서 유래했다.

 

돌이킨. 헬라어 에피스트레포(epistrepho-). “돌다또는 돌아오다따라서 개혁하다.” 예수는 베드로가 정말로 떨어져 나갈 것을 암시한다. 그러나 그것은 이야기의 끝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가 다시 돌아설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을 부인한 결과로 베드로가 곧 겪게 될 쓰라린 경험은 동료 제자들도 분명히 알 수 있을 만큼 그에게 변화를 가져왔다.

 

네 형제를 굳게 하라. 진리를 위한 베드로의 담대함은 그의 회심이 철저했음을 증거하며, 그가 걸어온 봉사의 길은 예루살렘 안과 주변에 살던 신자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었음을 입증해 주었다(참조 행 2:14; 3:12~15; 4:8~13; 5:29~33 ).

 

34. 베드로야. 여기서 예수는 자기가 직접 지어준 베드로의 이름을 부른다.

누가복음 21:29-36
[29]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30]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31]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운 줄을 알라 

[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리라 

[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 먼저 본문을 읽으면서 자세히 관찰하세요.

방탕함과 불경건한 향락으로 가득찬 세상에 심취되어 있으며 현세적 안전에 마비되어 있다. 사람들은 주의 오심을 멀리 지체시키고 있다. 저들은 경고를 비웃는다. 거만하게 자랑하기를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내일도 오늘같이 또 크게 넘치리라”고 말한다(벧후 3:4; 사 56:12). 우리는 향락을 사랑하는데 더 깊이 빠져 들어갈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라고 말씀하신다(계 16:15). 세상이 조롱하면서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하고 묻는 바로 그때에 징조는 성취되고 있는 중이다. 저들이 “평화와 안전”을 부르짖을 때에 홀연히 멸망이 이른다. 진리를 경멸하고 거절하는 자가 건방지게 될 때에, 여러가지 영리적 방면에 있어서 원칙을 돌보지 않고 사업의 일과를 수행할 그때에, 학생이 그의 성경은 연구하지 않고 각 방면의 지식을 열심히 추구하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는 도적과 같이 임하신다(소망 635). 

 

항상 하나님께서는 다가오는 심판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경고를 주셨다. 저희 시대에 주신 하나님의 기별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중에 믿음으로 행한 자들은 불순종하고 불신하는 자들에게 내린 심판을 면하였다.
 

본문연구

  1. 무화과나무의 비유는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줍니까? 우리는 왜 예수께서 오실 정확한 날짜를 알 수 없습니까?(29~31절). 그리스도의 재림의 정확한 때를 아는 것이 왜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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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우리가 눈을 뜬다면 천연계는 우리에게 재림을 경고해 준다. 봄에 땅에서 새싹이 돋아나는 것을 보면 우리는 여름이 오고 있음을 안다. 우리는 뜨거운 날이 정확히 언제 닥칠지는 모르지만 그날이 오리라는 것은 100퍼센트 확신할 수 있다. 엘렌 화잇도 봉사 기간에 재림의 시기를 정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을 보았다. 그녀는 재림신자들이 이러한 추측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가르쳤다.  
        
  2. 주께서는 당신께서 오시기 전에 당신의 자녀들이 각자 어떤 품성을 소유하게 되기를 바라시는가?(계 3:1~5,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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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한다. 그러나 이 문은 허술하게 이리 저리 밀리는 문이 아니다. 그것은 의심쩍은 사람은 들여보내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영생에 들어가기 위해서 우리 앞에 있는 상급의 가치와 비례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천국 문을 돈이나 땅이나 지위를 가진 자에게 열리지 않고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소유한 자에게 열릴 것이다. 영생의 면류관은 고관이나 학식 있는 자가 얻는 것이 아니라 다만 온유하고 겸손한 자 곧 하나님을 그들의 능력으로 삼은 자들이 이 선물을 받게 될 것이다”(그리스도인 선교봉사, 301).  

토의사항

  1. 요즘 이루어지고 있는 재림의 징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2. 재림을 맞이 하기위해 내가 스스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나에게 가장 큰 덫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3.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각자 자신의 방법을 이야기해 봅시다. 

그리스도께서는 구름을 타고 큰 영광으로 오신다. 한 무리의 빛나는 천사들이 그를 옹위할 것이다. 그는 죽은 자들을 일으키시고 살아 있는 성도들을 변화시켜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게 하시려고 오실 것이다. 그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계명을 지킨 자들을 높이고 저들을 그에게로 데려가시려고 오실 것이다. 그는 저들을 잊지도 않으실 것이요, 그의 약속도 잊지 않으실 것이다. 


29. 비유. 이 간단한 비유는 천연계에서 끌어낸예증에 바탕을 둔 것이다. 팔레스타인에는 무화과나무가 흔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그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무화과나무. 무화과나무 싹이 트는 것은 날씨가 따뜻해진다는 확실한 징조였다. 열매 맺지 못한 무화과나무의 비유(13:6~9)와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에 대한 저주(11:12~14, 20~26)를 비교해 보라.

 

모든 나무. 누가는 무화과나무를 잘 알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여기서 설명한 진리는 단지 무화과나무뿐만 아니라 모든 나무에 적용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31. 너희가보거든. 징조에 대한 개인적인 인식과 그것들의 의미에 대한 이해를 강조한다. 그리스도인들은 거짓 선지자들(참조 24절 주석)큰 표적과 기사, 예수가 언급한 참 징조들을 구별해야 한다. 그들은, 예수가 예고한 바 끝은 아직 아니지만(8) “재난의 시작”(6)을 가리키는 사건들과, 그의 다시 오심이 가까이 곧 문 앞에 이”(33)르렀음을 가리키는 징조의 차이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이런 일이. 이것은 30절 인자의 징조를 포함하지 않는데, 이것이 보일 즈음이면 예수가 단지 문 앞에 이른것이 아니라 이미 구름을 타고 오시기 때문이다. “이 모든 일이란 표현은 특히 29절을 가리키며, 예수가 마지막 이전에 일어날 일로 언급한 다른 사건들과 징조들도 포함한다. 이런 것들에 대한 완전한 목록을 보려면 막 13장과 /21/1을 참조하라.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은혜의 나라와 대조되는 영광의 나라이다(참조 마 4:17; 5:2).

 

32. 이 세대. 주석가들은 일반적으로 23:36이 세대라는 표현이 사도들의 세대를 가리킨다고 주장해왔다(참조 23:36 주석). 예수는 이 세대라는 표현을 이런 의미로 거듭해서 사용하였다(참조 11:16; 12:39, 41, 42, 45; 16:4; 17:17; 11:16 주석). AD 70년에 일어났던 예루살렘의 몰락에 관한 그리스도의 예언은 문자적으로 당시에 살았던 많은 사람들 생전에 실현되었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34절의 이 세대라는 낱말은 오로지 세상 끝에 있을 인자의 오심만을 다루고 있는 27~51절의 문맥안에 놓여 있다(참조 시대의 소망, 633). 27~51절과 누가복음하늘과 땅에있는 징조”(21:25)에 언급된 징조들은 그리스도의 오시는 날이 아주 가까울 때 일어날 것이므로 마지막 징조들을 보게 될 그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그리스도의 오심과 세상의 끝)이 다 이루리라, 그분이 선언한 것이다.

그리스도는 그를 따르는 자들이 그분이 다시 올 때를 정확히 알아야 함을 의도하였던 것은 아니다. 예고된 징조들은 그의 오심의 임박함은 증거했지만, 그분은 그 사건의 날과 그때아무도 모르나니”(24:36)라고 강조해서 선언하였다. “이 세대라는 표현을, 그분의 오심으로 종결될 시간을 추정하여 산정하기 위한 근거로 삼는 것은 그분의 교훈이 갖는 문자적인 면과 영적인 면을 다 어기는 것이다(참조 36, 42절 주석).

 

33. 천지. 대기권의 하늘과 땅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성경적 표현이다(참조 창 1:8; 벧후 3:5, 7, 10, 12, 13 ).

 

없어지겠으나. 이는 행성으로서의 지구의 존재가 없어지겠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오히려 대기권의 하늘과 땅의 표면이 근본적인 변화를 겪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이 변화가 일어나는 과정에 관한 설명을 보려면 사 34:4; 벧후 3:7~13을 참조하라.

 

내 말. 참조 5:18 주석. 땅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들일지라도 그들의 정책은 변하지만, 하나님의 원칙이 영원히 굳게 서는 것은 하나님이 변역치 않는분이기 때문이다(3:6). 여기에서 예수는 미래에 관한 계시의 확실성을 강조하는데 특히 그의 오심과 세상의 끝에 관하여 그렇다(참조 24:3 주석).

 

34. 방탕함. 헬라어 크라이팔레(kraipale-). “취기또는 술로 인한 두통.” “머리를 뜻하는 크라스(kras)흔들다또는 주위로 던져 올리다라는 뜻의 팔로(pallo-)에서 유래되었다. 헬라의 의학자들은 크라이팔레를 폭음 후에 오는 구토증이나 혼수 상태에 적용하였다.

 

36. 능히 피하고. 효과적으로 피하다또는 피할 힘을 가지다라는 독법을 지지하는 중요한 본문상의 증거를 인용할 수 있다.

 

항상 기도하며. 특히 재림과 그 전에 있을 시험의 때를 고려해 볼 때 그러하다. 기도는 의무 이상의 것으로서 필수적이다. 예수는 여기에서, 기도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하늘의 대리자들과 협력하고자 실제적인 노력을 경주하는 일을 배제하거나, 개인적인 책임을 소홀히 하면서까지 기도에 몰두하는 것을 언급하지 않는다(“낙망치 말아야의 주석을 참조하라). 예수가 의미하는 내용은 우리가 드리는 기도의 응답이 지연될 때에 기도하기를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참조 7, 8). “항상기도한다는 말은 매일, 매 시간 하나님과 끊임없는 접촉 가운데 산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비유들을 해석하는 원칙에 대해서는 제9, 113, 114을 참조하라. 예수의 기도생활에 관한 토론은 막 1:35; 3:13 주석을 참조하라. 이외에 예수가 제자들에게 준 기도에 관한 교훈은 11:1~9 주석을 참조하라. 또한 마 9:38에 언급된 그의 교훈과 비교해 보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주의하라깨어 있으라라는 경고는 이 장의 거듭되는 주제를 구성한다. 경성함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하여 예수는 여섯 가지 비유를 말씀하였다: 여기에서는 한 절로 압축된다(24:42). 문지기 비유(13:34~37), 집주인의 비유(43, 44), 충성스러운 종과 불충성한 종의 비유(45~51), 열 처녀의 비유(25:1~13), 달란트의 비유(14~30), 양과 염소의 비유(31~46).

그리스도인들은 나태한 마음으로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려서는 안 된다. 그들은 깨어 기다리며 진리에 순종함으로써 자신들의 영혼을 정결케 하는 일에 부지런하고 또 남을 위하여 일하는 데에 열심을 내야 한다. “하나님의 날이 도래하기를 고대할 뿐 아니라 촉진시켜야”(시대의 소망, 633) 하는 것은 그들의 특권이다.

누가복음 21:5-28
[5]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미석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가라사대

[6]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7] 저희가 물어 가로되 선생님이여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런 일이 이루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8] 가라사대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며 때가 가까왔다 하겠으나 저희를 좇지 말라

[9] 난리와 소란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니라

[10]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11]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12]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을 인하여 너희에게 손을 대어 핍박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주며 임금들과 관장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

[13]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14]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연구치 않기로 결심하라

[15]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재와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16]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주어 너희 중에 몇을 죽이게 하겠고

[17]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18]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치 아니하리라

[19]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20]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21]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찌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찌어다

[22] 이 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형벌의 날이니라

[23]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24] 저희가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25] 일월 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26]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27]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에 이르는 사건들과 당신의 재림 직전에 있을 사건들 사이의 어떤 유사성을 묘사하셨다.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그의 재림의 큰 날을 따로 분리하여 제자들에게 대답하지 않으셨다. 그는 이 두 사건을 섞어서 말씀하셨다. 만일 예수께서 당신이 보신대로의 장래에 일어날 사건들을 제자들에게 공개하셨다면 저들은 그 광경에 견딜 수 없었을 것이다. 저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그는 두 큰 위기를 섞어서 설명하시고 제자들이 스스로 그 뜻을 연구하도록 하셨다”(시대의 소망 3권, 97).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오시기 전에 있을 사건들에 대하여 우리에게 매우 분명하게 묘사해 주셨다. 그분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에 앞서 예상되던 사건에 관하여 제자들에게 경고하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당신께서 오시기 전에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사건들과 상황에 대하여 우리에게 예고해 주셨다.

 

본문연구

  1. 예수께서 다가오는 예루살렘의 멸망의 각 징조들을 당신의 재림 직전에 있을 유사한 사건의 유형으로써 어떻게 사용하셨는지를 아래에 적어보라.
    8절 ____________________
    9절 ____________________
    10절 ____________________
    11절 ____________________

  2. 예수님의 재림 전에 전 세계적인 의미 심장한 어떤 사건이 일어날 것인가?
    ____________________

  3.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주목해 보아야 했던 임박한 예루살렘 멸망에 관한 특별한 징조는 무엇이었습니까?(막 13:14; 참고 마 24:15; 눅 21:20).
    ____________________

 

토의사항

  1.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재림의 징조는 무엇이며, 왜 그런지 이야기해 봅시다.

  2.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왜 끝까지 견디는 일이 필요한가?(마 24:13) 우리는 믿음을 통한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닌가?(엡 2:8~10)

  3. 재림의 징조가 당신에게는 기쁜 소식입니까? 아니며 두려운 소식입니까? 재림의 소식이 기쁘고 행복한 소식이 되기 위하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이야기 해 봅시다.

 

예수께서는 마지막 때에 관한 소식이 나쁜 소식이면서 동시에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한편 그분을 따르는 자들은 사회적, 정치적 및 자연계에 있을 격변, 즉 모든 것이 궤도에서 이탈하고 과거의 안정성이 무너지는 대격변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기쁜 소식 곧 복음이 담겨 있다. 그 기쁜 소식은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의 기별이 모든 민족에게 선포된다는 것이다.


5. 예수께서가라사대. 아마 화요일 늦은 오후였을 것이다. 예수는 성전 뜰에서 가르치며 그날을 보냈고 유대 지도자들로부터 번갈아 가며 되풀이해서 맹렬한 공격을 받았다. 성전을 떠난 후에 예수와 적어도 네 명의 제자들은 기드론 계곡쪽의 가파른 길을 내려가서 기드론 계곡 위로 솟은 해발 약 122미터의 감람산 비탈길을 올라갔다. 이 산은 성전보다 대략 91미터가 높기 때문에 그 산에서 성전과 도성을 조망할 수 있다.

 

미석과 헌물. 성전은 모든 유대인들에게 자부심이었고 기쁨이었다. 요세푸스는 성전의 흰 돌 벽을 눈 덮인 산의 아름다움에 견주고(War v. 5, 6 [223]), 그 일부 돌들의 엄청난 크기를 20×2.1×2.7미터라고 밝힌다. 성전은 이제 근 50년에 걸쳐 건축이 진행되고 있었고(참조 요 2:20) 뜰과 건물 전체 공사는 AD 63년경성전이 티투스(Titus) 군대에 의해 완전히 멸망되기 7년 전까지도 완공되지 않았다.

 

6. 돌 하나도 돌 위에. 이 예언은 글자 그대로 AD 70, 예루살렘 멸망 때에 성취되었다.

 

무너뜨리우리라. 요세푸스(War vi. 4, 5~8 [249~270])는 성전의 파괴와, 성전을 구하기 위한 티투스의 노력들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뛰어난 건축물인 이 성전은 무궁토록 세파를 견뎌낼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다. 예루살렘 성 자체는 사실 난공불락이었으나 예수는 무력에 의해 멸망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7. 어느 때에. 어리석게도 그들은 예수가 이제 얼마 못 가서 자신을 왕으로 선포할 것이며, 메시야로서 민족의 환호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렇다면 성전의 멸망은 언제 이르러 올 것인가?

 

이런 일성전 파괴와 세상 끝에 있을 예수의 두 번째 오심을 서로 밀접하게 연결된 사건으로 생각했다. 그들은 이런 사건들이 동시에 혹은 빠르게 연달아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승천하던 날에, 제자들이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이니이까?”라고 묻자 예수는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1:6, 7)라고 대답했다. 그들은 유대 민족이 예수를 거절하고, 그 결과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인 그 민족도 버림당할 것임을 여전히 깨닫지 못했다. 장래 사건들에 대한 지식은 그당시에는 그들에게 너무 벅찼을 것이다. 예수가 자신의 임박한 고난과 죽으심과 관련하여 근 1 년간 제자들에게 베풀었던 그 반복된 가르침을 사실상 그들이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예고된 사건들은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거의 넘어선 것으로 입증되었다.

 

8. 미혹. 주의하라는 일차적인 이유는 미혹되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다. 예수는 이런 저런 형태로 이 경고를 여러 번 반복하였다(참조 4~6, 11, 23, 36, 42~46).

 

내 이름으로. 즉 메시야로 자처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8절의 경고는 이러한 형태의 미혹에 넘어갈 가능성이 현저했던 시기인 예루살렘 멸망과 유대 민족의 멸망에 적용된다. 사도 시대에 많은 거짓 메시야들이 있었다. Jose- phus War vi. 5. 4 [312~315]를 참조하라. 후에(27) “우리 주께서 오해의 여지가 없는 언어로 자신의 두 번째 오심에 대하여 말씀하신다”(시대의 소망, 631).

 

9. 소문. 제자들은 AD 70년 이전에 전쟁이 일어날 때 놀라거나 불안해하지 말아야 했다. 예루살렘 멸망 이전에 전쟁이 있을 것이나 그것이 곧 있을 예수 재림의 징조는 아니었다.

 

. 이 강론에서 우리 주님은 한 민족으로서의 유대 민족의 마지막과 세상의 마지막을 다 내다보았다. 랍비들은 6~8절에 나오는 징조들이 메시야의 강림의 표적이며 속박으로부터 해방의 표라고 선언할 것이었으나 예수는 이런 것들을 그들의 멸망의 징조로 지적했다. 따라서 사도 시대의 전쟁과 전쟁의 소문들이 유대 민족의 종말을 예고하였던 것처럼 우리 시대의 국제적 혼란과 분쟁은 세상의 종말의 전조가 된다.

 

10. 민족이일어나겠고. 유대와 로마 작가들은 AD 31~70년의 기간을 대재난의 시기로 묘사한다. 그리스도의 이 말씀은 AD 70년의 예루살렘 멸망 이전에 있었던 사건들 속에서 문자적으로 성취되었다(시대의 소망, 628, 629,). 7절의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을것이라는 예언 또한 일차적으로 동일한 기간을 가리키는 것임이 분명하다. 예수는 그 당시의 정치적 분쟁과 기근과 지진을, 세상의 이 곧 있을 것이라는 징조로 여기지 말라고 초기 그리스도인들에게 분명하게 경고했다(참조 3절 주석).

 

11. 기근. AD 44년경 유대에 있었던 극심한 기근이 행 11:28에 암시되어 있다. AD 41~54년에 이르는 글라우디오(Claudius) 치세 동안 모두 네 번의 대기근이 있었다.

 

지진. AD 31년과 70년 사이에 대지진이 잇따라 있었다. 이중 최악의 것은 그레데(46년 또는 47), 로마(51), 브루기아(60), 캄파니아(63)에서 있었다. 타키투스(Annals xvi. 10~13) 역시 65년의 극심한 허리케인과 폭풍들을 언급하고 있다.

 

12. 너희를넘겨 주며. 스데반(7:59, 60), 베드로와 요한(4:3~7, 21) 그리고 베드로와 야고보(12:1~4)는 당국자들의 손에 의하여 고난을 당한 최초의 그리스도인들에 속한다. 바울은 벨릭스, 베스도, 아그립바, 가이사 앞에 출두했다(24~28). 13:9~12과 비교하라. 24:21, 22에서 그리스도는 특별히 AD 70년의 예루살렘 멸망 이후에 닥칠 핍박에 대하여 말한다.

 

14. 연구. 헬라어 프로멜레타오(promeletao-). “미리 연습하다.” 이것은 아마도 강사가 강연할 때에 익숙하게 하기 위하여 미리 반복하여 연습하는 일을 가리키는 것 같다. “임금들과 관장들앞에서 변명할 때에 제자들은 할 말을 기계처럼 외워서 하지 말 것이었다.

 

18. 머리털 하나도. 이 약속은 순교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편적인 보증은 아니다. 왜냐하면 예수는 방금 전에 어떤 이들이 죽임을 당할 것을 말했기 때문이다(참조 16). 아마도 여기서 의미하는 내용은, 그리스도인들을 법정으로 끌어가는 관원들도 하나님이 허락하실 때가 아니면 그들을 해할 능력이 없다는 뜻일 것이다(참조 요 19:11; 5:35~38). 그렇지 않다면 그리스도의 말은 이 세상의 당면한 전망보다는 궁극적인 결과를 가리키는 것일 수 있고, 이 땅의 관원들은 다른 사람의 영원한 복지에 대하여 아무런 권세도 가지고 있지 못함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참조 마 10:28, 30 주석; 10:28, 29).

 

20.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21:20). 예고된 그 사건은 AD 70, 즉 성전 경내에 이교 로마의 상징물이 세워졌던 때에 로마인들에 의하여 예루살렘이 멸망당한 것을 말한다. 바르 코케바(Bar Cocheba)가 일으킨 유대인들의 반란이 AD 135년에 진압되었을 때, 로마인들은 이전의 유대 성전 자리에 쥬피터(Jupiter Capito- linus)에게 바치는 신전을 세웠고 유대인들은 예루살렘 도성에 들어가면 사형에 처해졌다.

 

21. 산으로 도망할지며. 히브리 사람들이 수 세기에 걸쳐 외국의 침략을 받았을 때 행하였던 방법이다(참조 삿 6:2; 삼상 13:6; 11:38). 요세푸스는 그 도성의 포위 공격이 진행되는 동안과 그후에 백만 명 이상 되는 사람들이 죽었으며, 97,000명 이상이 포로로 잡혀갔다고 말한다(War vi. 9. 3 [420]). 그런데 로마 군인들이 예기치 않게 예루살렘 포위망을 해제한 일시적인 휴전 기간 중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도망쳤는데 이들 중 아무도 생명을 잃지 않았다. 그들이 피신한 장소는 갈릴리 호수 남쪽으로 27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으로, 요단강 동편 구릉지대에 있는 한 도시인 펠라였다. 요세푸스에 의하면, 로마 군대 사령관 티투스는 하나님이 그렇게 되기를 뜻하지 않으셨더라면 자기 군대로도 공성병기로도 예루살렘의 성벽을 돌파하는 데에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고백하였다. 그 도성의 완강한 방어로 인하여 로마 군인들이 격분하여 마침내 성 안으로 들어갔을 때 그들의 복수심은 극에 달해 있었다.

 

21. 그때에. 즉 예루살렘의 멸망과 유대 민족의 몰락 이후를 말한다. 유대 민족의 종말과 세상의 종말 사이에 긴 흑암의 세기들 즉 그분의 교회를 피와 눈물과 고통으로 특징지은 세기들이놓여 있었다. 21절에서부터 예고되기 시작하는 징조는 오직 세상의 종말을 가리킨다(참조 시대의 소망, 630, 631,).

 

23. 큰 환난이. 교회에 대한 첫 번째 핍박은 유대 지도자들로부터 왔다. 잠시 후, 이방인들 역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고 3세기 가까이 교회는 이교 로마에 의해 간헐적으로 고난을 당하였다. 교황의 지상권과 핍박의 1260년이 538년에 시작되었다.

 

24. 밟히리라. AD 70년 이전에 로마의 지배하에 유대인들이 누렸던 것과 같은 자치권은 결코 회복되지 않을 것이었고, 그 운명의 해 이래로 예루살렘은,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이 이방인의 통제 아래 놓이게 되었다. AD 135년에 발생한 바르 코크바(Bar Cocheba)가 주도했던 항거의 결과로, 모든 유대인은 그 성읍에 들어가면 사형을 당하게 된다는 경고와 더불어 출입을 금지당했다. 성전은 AD 70년 이후에 영영 중건되지 못했다. 다른 민족들 가운데, 로마인, 사라센 사람들, 북 유럽 사람들, 투르크족, 십자군들 그리고 아랍인들이 그 도성과 이전의 성전 구역을 통치했다. 비록 최근에 이스라엘 신정부가 그 도성의 일부 통제권을 획득했을지라도, 구예루살렘은 여전히 유대인의 도성이 아니며, 이전의 성전 지역도 비유대인들의 수중에 남아 있다.

 

25. 일월성신.

. 여기에서 해가 어두워진다고 예고된 것은 큰 암흑일로 알려진 1780519일에 일어났다. 이것은 우리 주님의 다시 오심을 고지하도록 정해진 해와 달과 별들의 징조 중 첫 번째 징조였다.

. 1780519일 밤에, 낮 동안 해가 그랬던 것처럼 달빛이 가려졌다.

별들. 역사상 가장 거대한 유성우라고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일이 18331113일에 성취되었다. 1780년과 1833년의 이 두 현상은 예수의 예언을 정확하게 성취시켰다. 왜냐하면 두 사건이 상세하게 설명된 그때(참조 앞글)에 실현되었기 때문이다. 그 사건들은 세부적인 사항에 가장 잘 부합되는 사건들이었다.

 

26. 사람들이생각하고. 문자적으로는 사람들이 두려움 때문에 숨을 거두다또는 사람들이 공포 때문에 기절하다.” 이 절의 뒷부분이 두려움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이 혼절하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를 제시해 주는데, 그것은 하늘의 권능들이흔들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묘사된 장면은 일곱째 재앙 아래서 일어난다. 이 장면에서 악인들은 공포와 놀라움을 가지고 바라보면서, 산과 바위를 향해 저희 위에 떨어지기를 청한다(6:14~17).

대학선교센터교회


안식일학교

경배와 찬양 다같이
찬       미 83장
시작기도 기도자
환       영 안교장
특별순서  
교과공부 각    반
헌금소개 사회자
축       도 담임목사

 

기억절 1기 10과 (일몰 : 6시 32분)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일 3:8).

 

3월 시무 안내
시       무 : 권욱민
헌금봉사 : 김영서 김진수

 

다음 주 예배순서

금요일예배 안식일예배
날짜 기도 말씀 날짜 기도 말씀
      1 김성미 임봉경
7 이진건 개강예배 8 이한얼 권세진
14 박유림 소그룹 15 박수빈 배승환
21 이준서 소그룹 22 고은채 김형준
28 김미현 소그룹 29 유수아 김유민

 


안식일 예배

경배와찬양 다함께
등단 / 묵도 다함께
송        영 2장
기        원 설교자
찬        미 28장
대 표 기 도 이한얼 청년
특 별 찬 양 재학생 청년회
설        교 권세진 목사
찬        미 609장
개 인 기 도 다함께
헌        금 다함께
축        도 설교자

캠퍼스 소식


광 고

  1. 환영합니다.
    기쁜 안식일을 맞이하여 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가족들과 손님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 3월 정기직원회
    일시 : 3월15일 점심식사 전
    각 부서는 미리 안건을 목회부로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3. 전반기 목회자 협의회
    일시 : 3월10일(월)-12일(수)
    장소 : 속초 델피노리조트
  4. 봄맞이 대청소
    일시 : 3월23일(일) 오전9시
  5. 청년기도주일
    일시 : 3월24일(월)-28일(금) 저녁 7시 30분
  6. 재학생 청년선교회 봄MT
    일시 : 3월29일(안)-30일(일)
    장소 : 평창기도원
  7. 동중한합회 캠포리 등록
    일시 : 3월28일(금)~4월7일(월)
    장소 : 강원도 원주 피오키오 자연휴양림
  8. 일요기도회
    일시 : 매주 일요일 아침7시

 

  • 다음 주 당번
    • 식사당번 : 여집사 3조
    • 청소당번 : 과기광운 캠모

캠퍼스 모임

과기대&광운대 월요일 오후 6시30분 교회
화랑 소그룹 수요일 오후 5시 삼육대
경희대&외대 수요일 오후 7시 교회
회기 소그룹 목요일 오후 7시 교회
졸업생 소그룹 화요일 오후 8시 교회
장년 소그룹 화요일 오후 8시30분 ZOOM

 


담임목사 권세진   부목사 배승환   전도사 김유민
수석장로 임동국   서기 문호준  재무 김성미   
선교회장 윤민식  액트회장 윤애리   


헌금계좌 : 하나은행 144-890014-45304
(ACT교회)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로1길 11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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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교센터교회


안식일학교

경배와 찬양 다같이
찬       미 83장
시작기도 기도자
환       영 안교장
특별순서 김건우 장로
교과공부 각    반
헌금소개 사회자
축       도 담임목사

 

기억절 1기 9과 (일몰 : 6시 25분)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 3:15).

 

3월 시무 안내
시       무 : 이상우
헌금봉사 : 김영서 김진수

 

다음 주 예배순서

금요일예배 안식일예배
날짜 기도 말씀 날짜 기도 말씀
      1 김성미 임봉경
7 이진건 개강예배 8 이한얼 권세진
14 박유림 소그룹 15 박수빈 배승환
21 이준서 소그룹 22 고은채 김형준
28 김미현 소그룹 29 유수아 김유민

 


안식일 예배

경배와찬양 다함께
등단 / 묵도 다함께
송        영 2장
기        원 설교자
찬        미 24장
대 표 기 도 김성미 집사
특 별 찬 양  
설        교 임봉경 목사
찬        미 115장
개 인 기 도 다함께
헌        금 다함께
축        도 설교자

캠퍼스 소식


광 고

  1. 환영합니다.
    기쁜 안식일을 맞이하여 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가족들과 손님, 그리고 성경세미나 강사이신 임봉경 목사님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 개강예배
    일시 : 3월7일(금) 오후6시 30분
  3. 전반기 목회자 협의회
    일시 : 3월10일(월)-12일(수)
    장소 : 속초 델피노리조트
  4. 봄맞이 대청소
    일시 : 3월23일(일) 오전9시
  5. 청년기도주일
    일시 : 3월24일(월)-28일(금)
  6. 재학생 청년선교회 봄MT
    일시 : 3월29일(안)-30일(일)
    장소 : 평창기도원
  7. 일요기도회
    일시 : 매주 일요일 아침7시

 

  • 다음 주 당번
    • 식사당번 : 여집사 2조
    • 청소당번 : 경희고려 캠모

주중 모임 안내

방학 중 캠모 월요일 오후 6:00 교회
졸업생 소그룹 화요일 오후 8:00 교회
장년 소그룹 화요일 오후 8:30 ZOOM

 


담임목사 권세진   부목사 배승환   전도사 김유민
수석장로 임동국   서기 문호준  재무 김성미   
선교회장 윤민식  액트회장 윤애리   


헌금계좌 : 하나은행 144-890014-45304
(ACT교회)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로1길 11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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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교센터 마라톤 참가 안내문

● 참가대회 : 버닝런 대회

   http://www.burningrun.co.kr

 

● 대회일정 : 2025년 5월 6일(화) – 대체공휴일 
   오전 8시30분 행사장 (집결)  /  오전 9시  (출발)

 

● 장    소 :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

 

● 참 가 비 : 10km 40,000원,  7km 37,500원,  5km 35,000원
      (학생혜택 : 학생은 참가비 1만원을 교회에서 지원합니다.
       아래 오픈채팅방에 참여해 주세요. 지원금은 대회종료 후 현장에서 지급합니다.)

 

● 대회코스  :  10km  /  7km  /  5km 

 

● 기 록 칩  :  10km / 7km 기록칩 제공 (5km 기록칩 미제공)

 

● 레이스 팩 :  기능성 티셔츠 

   기록측정칩 10,7km, 배번호, 완주 메달 
   모바일 기록증, 간식, 음료

 

● 신청방법 : 홈페이지에서 개별접수 http://burningrun.kr/sub_inquiry/join.php

   접      수  :  2025년 2월 3일(월) 오전 10시 ~  3,000 명 선착순 마감

   동ACT 마라톤 오픈채팅방 : https://open.kakao.com/o/gDtCe4hh

 

 

Burning RUN 2025

• 참기기업 부스에서 다양한 미니게임을 통하여 경품 &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버닝런 SNS 이벤트 순위 결정전 : • 버닝런 포토존에서 “#버닝런” 그리고 “#버닝런2025“2개의 해시태그로 기념

www.burningrun.co.kr

 

대학선교센터교회


안식일학교

경배와 찬양 다같이
찬       미 83장
시작기도 기도자
환       영 안교장
교과공부  
특별순서 신입생환영회
헌금소개 사회자
축       도 담임목사

 

기억절 1기 8과 (일몰 : 6시 18분)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3월 시무 안내
시       무 : 이상우
헌금봉사 : 김영서 김진수

 

다음 주 예배순서

금요일예배 안식일예배
날짜 기도 말씀 날짜 기도 말씀
      1 김성미 임봉경
7 이진건 개강예배 8 이한얼 권세진
14 박유림 소그룹 15 박수빈 배승환
21 이준서 소그룹 22 고은채 김형준
28 김미현 소그룹 29 유수아 김유민

 


안식일 예배

경배와찬양 다함께
등단 / 묵도 다함께
송        영 2장
기        원 설교자
찬        미 22장
대 표 기 도 윤애리 청년
특 별 찬 양 졸업생 청년회
설        교 윤성철 목사
찬        미 237장
개 인 기 도 다함께
헌        금 다함께
축        도 설교자

캠퍼스 소식


광 고

  1. 환영합니다.
    기쁜 안식일을 맞이하여 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가족들과 손님, 그리고 신입생환영회 강사이신 윤성철 목사님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 성경세미나
    일시 : 2월28일(금)~3월1일(안)
    강사 : 임봉경 목사
  3. 개강예배
    일시 : 3월7일(금) 오후6시 30분
  4. 아침기도회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장소 : 대학선교센터교회
  5. 신입생환영회
    일시 : 2월21일(금)~23일(일)
    강사 : 윤성철 목사

 

  • 다음 주 당번
    • 식사당번 : 여집사 1조
    • 청소당번 : 화랑캠모

주중 모임 안내

방학 중 캠모 월요일 오후 6:00 교회
졸업생 소그룹 화요일 오후 8:00 교회
장년 소그룹 화요일 오후 8:30 ZOOM

 


담임목사 권세진   부목사 배승환   전도사 박창혁
수석장로 임동국   서기 문호준  재무 김성미   
선교회장 윤민식  액트회장 윤애리   


헌금계좌 : 하나은행 144-890014-45304
(ACT교회)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로1길 11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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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교센터교회


안식일학교

경배와 찬양 다같이
찬       미 83장
시작기도 기도자
환       영 안교장
교과공부 각  반
특별순서  
헌금소개 사회자
축       도 담임목사

 

기억절 1기 7과 (일몰 : 6시 11분)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21:4 ).

 

2월 시무 안내
시       무 : 권  림
헌금봉사 : 김진겸 서동준

 

다음 주 예배순서

금요일예배 안식일예배
날짜 기도 말씀 날짜 기도 말씀
      1 권하린 안해수
7 함주원 소그룹 8 이진건 배승환
14 이한얼 소그룹 15 김미현 박창혁
21 고은채 신환회 22 윤애리 신환회
28 정찬우 소그룹      

 


안식일 예배

경배와찬양 다함께
등단 / 묵도 다함께
송        영 2장
기        원 설교자
찬        미 21장
대 표 기 도 김미현 청년
특 별 찬 양 학생반
설        교 박창혁 전도사
찬        미 160장
개 인 기 도 다함께
헌        금 다함께
축        도 설교자

교회소식

  • 졸업을 축하합니다. 

광 고

  1. 환영합니다.
    기쁜 안식일을 맞이하여 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가족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 정기직원회
    일시 : 2월15일(안) 점심식사 전
    점심식사 전에 정기직원회가 있습니다. 모든 직원들은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3. 홍혜인 청년 결혼식
    일시 : 2월 16일(일) 오후 12시
    장소 : 고대 교우회관
    교회에선 11시에 출발합니다.
  4. 아침기도회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장소 : 대학선교센터교회
  5. 신입생환영회
    일시 : 2월21일(금)~23일(일)
    장소 : 비전센터
    강사 : 윤성철 목사

 

  • 다음 주 당번
    • 식사당번 : 여집사 3조
    • 청소당번 : 남집사 장로

주중 모임 안내

방학 중 캠모 월요일 오후 6:00 교회
졸업생 소그룹 화요일 오후 8:00 교회
장년 소그룹 화요일 오후 8:30 ZOOM

 


담임목사 권세진   부목사 배승환   전도사 박창혁
수석장로 임동국   서기 문호준  재무 김성미   
선교회장 윤민식  액트회장 윤애리   


헌금계좌 : 하나은행 144-890014-45304
(ACT교회)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로1길 11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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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교센터교회


안식일학교

경배와 찬양 다같이
찬       미 83장
시작기도 기도자
환       영 안교장
교과공부 각  반
특별순서  
헌금소개 사회자
축       도 담임목사

 

기억절 1기 5과 (일몰 : 6시 3분)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9:24 ).

 

2월 시무 안내
시       무 : 권  림
헌금봉사 : 김진겸 서동준

 

다음 주 예배순서

금요일예배 안식일예배
날짜 기도 말씀 날짜 기도 말씀
      1 권하린 안해수
7 함주원 소그룹 8 이진건 배승환
14 이한얼 소그룹 15 김미현 박창혁
21 고은채 신환회 22 윤애리 신환회
28 정찬우 소그룹      

 


안식일 예배

경배와찬양 다함께
등단 / 묵도 다함께
송        영 2장
기        원 설교자
찬        미 19장
대 표 기 도 이진건 청년
특 별 찬 양  
설        교 배승환 목사
찬        미 542장
개 인 기 도 다함께
헌        금 다함께
축        도 설교자

 


광 고

  1. 환영합니다.
    기쁜 안식일을 맞이하여 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가족들과 사경회 강사이신 안해수 목사님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 각 부 사업계획서
    목회실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3. 비전트립 & 겨울 LT
    일시 : 2월8일(안)-9일(일)
    액트교회, 광주교회, 곤지암 스키장
  4. 정기직원회
    일시 : 2월15일(안) 점심식사 전
    안건은 목회실로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5. 홍혜인 청년 결혼식
    일시 : 2월 16일(일) 오후 12시
    장소 : 고대 교우회관
  6. 아침기도회
    매주 일요일 아침 6시30분
    장소 : 대학선교센터교회
  7. 신입생환영회
    일시 : 2월21일(금)~23일(일)
    장소 : 비전센터
    강사 : 윤성철 목사
  8. 창조론 세미나
    일시 : 2월15일(안) 오후3시
    장소 : 중화동교회
    강사 : 류몽희 목사, 최준태 관장
    주최 : 평신도실업인협회

 

  • 다음 주 당번
    • 식사당번 : 여집사 3조
    • 청소당번 : 고대 캠모

주중 모임 안내

방학 중 캠모 월요일 오후 6:00 교회
졸업생 소그룹 화요일 오후 8:00 교회
장년 소그룹 화요일 오후 8:30 ZOOM

 


담임목사 권세진   부목사 김주혁   전도사 박창혁
수석장로 임동국   서기 문호준  재무 김성미   
선교회장 윤민식  액트회장 윤애리   


헌금계좌 : 하나은행 144-890014-45304
(ACT교회)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로1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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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교센터교회


안식일학교

경배와 찬양 다같이
찬       미 83장
시작기도 기도자
환       영 안교장
교과공부 각  반
특별순서  
헌금소개 사회자
축       도 담임목사

 

기억절 1기 5과 (일몰 : 5시 55분)
'오직 하나님은 긍휼하시므로 죄악을 덮어 주시어 멸망시키지 아니하시고 그의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그의 모든 분을 다 쏟아 내지 아니하셨으니'( 시 78:38 ).

 

2월 시무 안내
시       무 : 권  림
헌금봉사 : 김진겸 서동준

 

다음 주 예배순서

금요일예배 안식일예배
날짜 기도 말씀 날짜 기도 말씀
      1 권하린 안해수
7 함주원 소그룹 8 이진건 배승환
14 이한얼 소그룹 15 김미현 박창혁
21 고은채 신환회 22 윤애리 신환회
28 정찬우 소그룹      

 


안식일 예배

경배와찬양 다함께
등단 / 묵도 다함께
송        영 2장
기        원 설교자
찬        미 18장
대 표 기 도 권하린 청년
특 별 찬 양  
설        교 안해수 목사
찬        미 34장
개 인 기 도 다함께
헌        금 다함께
축        도 설교자

 


광 고

  1. 환영합니다.
    기쁜 안식일을 맞이하여 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가족들과 사경회 강사이신 안해수 목사님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2. 부임환영
    본 교회로 부임하신 배승환 목사님, 신정은 사모님, 배이안 어린이를 환영합니다.
  3. 각 부 사업계획서
    목회실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비전트립 & 겨울 LT
    일시 : 2월8일(안)-9일(일)
    액트교회, 광주교회, 곤지암 스키장
  5. 정기직원회
    일시 : 2월15일(안) 점심식사 전
    안건은 목회실로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6. 홍혜인 청년 결혼식
    일시 : 2월 16일(일) 오후 12시
    장소 : 고대 교우회관
  7. 아침기도회
    매주 일요일 아침 6시30분
    장소 : 대학선교센터교회
  8. 신입생환영회
    일시 : 2월21일(금)~23일(일)
    장소 : 비전센터

 

  • 다음 주 당번
    • 식사당번 : 여집사 2조
    • 청소당번 : 경희 고대 캠모

주중 모임 안내

방학 중 캠모 월요일 오후 6:00 교회
졸업생 소그룹 화요일 오후 8:00 교회
장년 소그룹 화요일 오후 8:30 ZOOM

 


담임목사 권세진   부목사 김주혁   전도사 박창혁
수석장로 임동국   서기 문호준  재무 김성미   
선교회장 윤민식  액트회장 윤애리   


헌금계좌 : 하나은행 144-890014-45304
(ACT교회)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로1길 11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 1층

유튜브 청년반 학생반 블로그 카톡공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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